'선넘패' 안정환 "버거 먹으러 美 우리 땅에 오세요"...크리스 초대에 핀잔 후, 급 태세 전환 '폭소'

 

‘선 넘은 패밀리’ MC 안정환이 ‘패널’ 크리스가 “미국식 수제버거 드시러, 우리 아버지 땅으로 오세요”라는 초대에 핀잔을 주다가 “그래도 가야지”라며 급 태세를 전환을 해 웃음을 안겼다.

 

20일 방송된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51회에서는 4MC 안정환-이혜원-유세윤-송진우와 한국으로 선 넘은 지 15년 차인 크리스와 23년 차 샘 해밍턴, 31년 차 레오가 패널로 함께한 가운데, 미국-몽골-덴마크로 ‘선 넘은 패밀리’들이 전하는 생생한 현지 이야기가 안방에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먼저 지난주에 이어 ‘패널’ 크리스가 다시 한 번 VCR에 등장해 다시 한 번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크리스는 “열심히 찍고 왔더니 2주 분량이 나왔다”며 너스레를 떨고, 샘 해밍턴은 “치트키 아니에요? 분량 엄청 뽑으려는 것 같다”며 질투 어린 시선을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직후, 크리스 고향집인 미네소타 투어 2탄이 이어졌다. 

 

 

 

 

 

크리스는 “휴스턴하면 텍사스를 떠올리지만, 미네소타에도 휴스턴이 있다. 올해 50주년 큰 축제인 ‘휴스턴 호다운 축제’가 열려 이 축제를 소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혀 모두의 기대를 고조시켰다.

 

 

 

 

 

이에 부응하듯, 크리스는 가족들과 함께 플리마켓을 시작으로 빙고 게임, 진짜 말이 돌리는 회전목마 등 다양한 볼거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크리스는 “매년 축제 중 ‘트랙터 풀 경기’가 열린다. 트랙터나 트럭 위에 썰매를 연결해 누가 더 멀리 가는지 겨루는 경기로, 올해 저도 참여했다”고 밝혀 MC군단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크리스는 “트랙터 폴 경기 후, 항상 가는 맛집이 있다. 여러분께 추천한다. 드시러 우리 아버지 땅으로 오세요”라며 미국 전통 수제버거 ‘슬로피 조(Sloppy Joe)’를 소개해 MC군단의 침샘을 자극했다. 이에 안정환은 “(한국에서) 팔지를 않는데 추천을 하면 뭐하냐. (버거 먹으러) 저기까지 어떻게 가냐”고 정색하자, 유세윤이 “(그래서)안 갈 거예요?”라고 묻자, “가야지”라며 급 태세를 전환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다음으로는 ‘몽골 패밀리’ 이대열X이지아 커플이 오랜 만에 등장해 인사를 전했다. 이대열은 “장인, 장모님과 함께 여행을 떠난다. 예비 사위로 인정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무려 2000km에 달하는 고비 사막 대장정에 나섰다. 

 

 

 

 

 

이대열은 “고비 사막의 명소 중 톱3를 소개할 예정”이라며 ‘독수리 계곡’이란 뜻을 가진 ‘욜링암’부터 ‘몽골의 그랜드 캐니언’이라 불리는 ‘차강 소브라가’ 그리고 고비 사막에서 가장 큰 모래 언덕인 ‘홍고린 엘스’를 소개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고비 사막을 내달리는 말과 양떼를 시작으로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은 별 등 대자연이 만들어내는 절경에, 스튜디오는 연신 감탄세례를 쏟아냈다. 이혜원은 “몽골 은하수 여행이 대세라고 하던데”라며 아름다운 몽골 밤하늘에 감탄하고, 이를 지켜본 안정환은 “저런데 가보고 싶다”며 뜨겁게 반응했다.

 

 

 

 

 

 

 

마지막으로 ‘덴마크 패밀리’ 손지희X마크 부부가 모건, 로빈 두 딸과 오랜 만에 인사를 해 스튜디오의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손지희는 “덴마크는 1년에 약 5주의 휴가가 있는데 아이들 방학이 있는 7,8월에 3주를 사용한다”며 회사 동료들을 초대해 한국식 바비큐 파티를 연데 이어 ‘블록 랜드’ 투어로 이색 볼거리를 선사했다. 

 

 

 

전 세계 약 20개 도시를 블록으로 만든 ‘미니 랜드’를 시작으로 NASA의 달 탐사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로켓’, 각종 동물이 블록으로 만들어진 사파리 등 엄청난 스케일로 시선을 강탈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혜원은 “애들이 가면 절대 안 나온다고 할 것 같다”며 감탄했고, 안정환도 “애들이 가면 진짜 미칠 것”이라며 블록랜드의 다양한 놀거리, 볼거리에 흥분했다. 

 

 

 

 

 

 

 

 

이에 송진우는 “춘천에도 블록랜드가 있다. 다녀오세요”라고 조언하자, 안정환이 “(어른) 둘이 가기는 그렇지 않냐”며 손사래를 쳤다. 이에 송진우가 “제가 같이 갈까요?”라고 받아쳐 “아냐, 아냐. 징그럽다”며 안정환과 이혜원을 질색하게 만들어 웃음을 안겼다.

 

 

국경을 넘어 사랑의 결실을 맺은 국제 가족들의 일상을 전하는 예능 프로그램인 채널A ‘선 넘은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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