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이 자신의 병원에서 일어난 환자 사망 사고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 표명을 했다.
양재웅은 7월 29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으며, 고인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계실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고 밝혔다.
양재웅이 운영하는 병원에 입원한 A 씨는 복통을 호소했으나 간호조무사와 보호사는 오히려 안정제를 먹이고 손발과 가슴을 침대에 묶는 강박 조처를 취해 A 씨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A 씨는 장폐색으로 숨졌고, 유가족은 양재웅 등 의료진이 A 씨를 의도적으로 방치했다고 보고 유기치사죄로 형사고소하는 한편 국가인권위원회에도 진정을 냈다.
이와 관련, 양재웅은 "진행되고 있는 수사에 본 병원은 진료 차트를 비롯해 당시 상황이 모두 담겨 있는 CCTV 제공 등 최선을 다해 외부 기관과 협조에 임하고 있다"라며 "병원장인 본인 뿐 아니라 모든 의료진이 향후 진행될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여 성실하게 임할 것이다. 이에 따른 의학적, 법적 판단에 따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재웅이 밝힌 것처럼, 이제 막 조사가 시작된 만큼 사건의 진위 여부에 대해 가타부타 말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그의 말처럼 의학적, 법적 판단에 따라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한 일이다.
다만, 이번 사건으로 가수 겸 배우 하니(안희연)가 본의 아니게 구설수에 오르게 됐다. 하니와 양재웅은 지난 2022년부터 공개 열애를 하고 있으며, 지난 5월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오는 9월 결혼할 예정이다. 결혼이라는 경사를 앞두고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져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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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재웅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양재웅입니다.
우선 W진병원에서 입원 과정 중 발생한 사건과 관련하여 본인과 전 의료진들은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으며, 고인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계실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본 사건은 현재 본인이 대표자로 있는 병원에서 발생한 것으로, W진병원의 병원장으로서 이번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진행되고 있는 수사에 본 병원은 진료 차트를 비롯하여 당시 상황이 모두 담겨있는 CCTV 제공 등 최선을 다해 외부 기관과 협조에 임하고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치료 과정 및 발생 사건에 대한 구체적 사항은 현재 수사 진행 중이기 때문에 치료 경위에 대한 추측성 글 및 자극적인 보도는 자제 부탁드립니다.
현 의료법상 의료인은 환자 진료 내용을 누설할 수 없는 의무가 있기에 질의하신 사항에 대하여 세세하게 답변을 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병원장인 본인뿐만 아니라 모든 의료진은 향후 진행될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여 성실하게 임할 것이며, 이에 따른 의학적, 법적 판단에 따라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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