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고딩엄빠5’에 출연하는 ‘청소년 엄마’ 맹서경이 결혼식 전날 내연녀와 외도한 전 남편의 막장 행보를 고백해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충격에 빠뜨린다.
12일(수)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이하 ‘고딩엄빠5’)’ 2회에서는 방송인 신기루가 특별 게스트로 나온 가운데, ‘청소년 엄마’ 맹서경이 전 남편과의 파란만장한 사연을 털어놓는 것은 물론, 현재의 심각한 고민을 토로해 3MC 박미선-서장훈-인교진 등의 조언을 받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맹서경은 재연 드라마를 통해, “부모님의 이혼 후 조부모님 밑에서 자랐는데, 고교 졸업 후 집을 나와 독립을 했다. 그러다 아르바이트를 함께 하던 오빠와 사귀게 됐고 교제 두 달 만에 동거에 들어갔다”고 밝힌다. 그런 뒤 “얼마 후 임신 사실을 알게 돼, 예쁜 딸을 낳아 혼인신고를 했는데 남편이 가끔 수상한 외박을 했다.
그러더니 결혼식 전날에도 들어오지 않았다”고 해 모두를 경악케 한다. 더욱이 맹서경은 “남편이 대학 시절 빌린 대출금을 갚지 않았던 사실을 뒤늦게 털어놔 집에 빨간 압류 딱지가 붙었고, 그간 모은 돈으로 남편 변호사비와 초기 회생 비용을 모두 내줬지만, 남편의 폭언과 폭력성이 심해져 이혼했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혼 후 전 남편의 내연녀에게 연락이 와서 결혼식 전날 두 사람이 같이 있었다는 사실을 듣게 됐다”는 것. 하지만 맹서경은 “오갈 데 없는 전 남편이 다시 찾아와, 딸 생각에 재결합했지만 결국 남편의 폭력성으로 인연을 끊었다”고 덧붙여 모두의 말문을 막는다.
이후로도 맹서경은 알코올 중독증, 우울증, 대출사기 등으로 힘들었던 과거를 추가 고백하고, 박미선은 “한 사람의 인생이 이렇게까지 불운할 수 있나”라면서 한숨을 내쉰다.
재연 드라마가 끝나자, 맹서경이 스튜디오에 직접 등장한다. 맹서경은 전 남편과의 근황, 대출사기 등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빚보다 더 큰 문제가 있다”면서 “현재 딸과 떨어져 살고 있다”라고 이야기한다.
과연 맹서경이 언급한 더 큰 문제가 무엇인지, 그리고 딸과 헤어지게 된 맹서경이 “딸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는 바람을 이룰 수 있을 것인지는 12일(수)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고딩엄빠'는 지난 6월 5일 방송을 시작으로 시즌5에 돌입했다. 지난 2022년 3월 론칭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는 사회적으로 소외된 부모에 대한 따뜻한 공감과 따끔한 조언, 맞춤 솔루션 등을 제공해 시즌4에 이르기까지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과 지지를 받았다.
특히 시즌5를 맞아 '고딩엄빠5'는 '고딩엄빠', '청소년 엄빠'를 넘어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출산과 육아를 겪으며 성장하고 있는 '고된 엄빠'로까지 출연자들의 스펙트럼을 확장해 시청자들을 만난다. 한부모엄빠, 다문화엄빠, 탈북민(난민)엄빠, 노산엄빠, 입양엄빠 등 나이 제한의 벽을 낮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책임감있게 자녀들을 양육하고 있는 가족들의 이야기까지 조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즌5에서부터는 1회에서는 21세에 아빠가 됐지만 현재는 30살이 된 홍기정이 사연자로 출연했으며, 2회도 20대 초반 아이를 낳은 맹서경이 출연해 '고딩엄빠'의 솔루션을 받는다. 이들이 도움을 받아 향후 조금 더 안정적으로 가정을 꾸려나갈 수 있길 많은 이들이 응원한다.
사진 제공=MBN ‘고딩엄빠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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