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동생이 있다고?" 이상민, 어머니 장례식에서 들은 충격적 가족사에 다들 '먹먹'

 

 

 

그룹 룰라 멤버이자 방송인 이상민(51)의 출생과 얽힌 비밀과 가족사가 공개해 모두의 가슴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상민은 6월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 광주광역시를 찾아 외가 친척들과 처음으로 만남을 갖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 만남을 통해 이상민은 그간 가지고 있던 가족과 얽힌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민은 "어머니 장례씩 이후 처음 뵙는다. 가족 밥상을 처음 먹어본다"며 자신의 위해 친척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푸짐한 밥상에 감격했다. 곧이어 이상민은 그동안 품고 있던 궁금증을 풀기 위해 가족들에게 자신의 출생과 관련된 이야기를 직접 물었다. 

 

 

 

 

이상민은 "어렸을 때 엄마가 광주에 내려갔을 때 나를 데려가지 않았다. 너무 궁금한 게 많았지만 엄마에게 물어보는 게 예의가 아닌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왜 자신이 어머니의 호적에 이름이 올라가지 않았는지를 물으며, 장례 절차와 병간호를 하면서 겪었던 어려움을 고백했다. 이에 대해 친척들은 이상민이 부친의 호적에 올라 어머니의 호적에 올릴 수 없었던 상황을 설명하며 안타까운 가족사를 전했다. 

 

 

 

 

 

이상민은 태어난 후 2년 동안 이름이 없었다는 충격적인 사실도 털어놨다. 이상민은 "부모님이 저를 두고 다툼이 많았다. 제 기억에 엄마는 그 시기 계속 이사를 다녔다"고 고백했고, 친척들은 이상민의 모친이 부친으로부터 양육권을 지키기 위해 여러 차례 이사를 다녔고, 이로 인해 2년 간 이름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상민도 알지 못했던 친동생의 존재도 처음으로 알게 돼 충격을 더했다. 이상민은 "제가 어머니 빈소에서 들었던 충격적인 이야기가 있다. 이모가 얘기해 줬다. '네 동생 죽었을 때 내가 다 수발들었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내가 동생이 있었다고?'라는 의문이 들었다"며 조심스레 친동생의 존재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외삼촌은 "네 친동생을 아냐. 예전에 대흥동 살 때 너에게 동생이 있었다. 이름은 상호였고, 얼마 안 돼 세상을 떠났다"고 숨겨진 가족사를 밝혔다. 

 

 

 

 

이 같은 말에 이상민은 "저에게 동생이 있었다는 사실에 정말 놀랐다. 가족에 대해 알고 싶었던 많은 것들이 이번 만남을 통해 조금씩 풀리는 느낌이다"라며 밝혀,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번 방송을 통해 가족사를 공개하며 한층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준 이상민. 사업 실패 등으로 70억 원의 채무로 맘고생했던 과거를 딛고 최근 빚을 모두 청산한 이상민이 2024년에는 좀 더 웃을 일이 많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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