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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드라마

'고딩엄빠5' 맹서경, 남편 바람·이혼·알코올 중독·대출사기·구치소 → "딸 데려오도록 노력할 것" 눈물의 약속

by 조앙마두 2024.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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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엄마’ 맹서경이 바람기에 폭언, 폭력성까지 있던 남편과 이혼 후 알코올 중독, 대출사기 등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음을 고백하며,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의해 강제 분리된 딸과 앞으로는 함께 살고 싶다며 새 출발을 약속했다.

 



12일(수)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이하 ‘고딩엄빠5’)’ 2회에서는 ‘청소년 엄마’ 맹서경이 출연해 전 남편과의 막장 드라마급 사연과 알코올 중독 및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음을 고백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맹서경은 “이혼 후 알코올 중독과 우울증이 겹치면서 딸을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 그래서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딸을 강제 분리시켰다. 다시 제 품으로 데려와 같이 사는 게 목표”라며 도움을 요청, 스튜디오 출연진과 전문가의 도움으로 새 인생을 다짐해 따뜻한 응원을 받았다.

 

 

 



먼저 맹서경이 ‘청소년 엄마’가 된 사연이 재연드라마를 통해 그려졌다. 맹서경은 “부모님 이혼 후 조부모님 밑에서 자랐는데, 고교 졸업 후 아르바이트로 모은 1,500만원을 들고 독립했다”며 “그러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알게 된 오빠와 사귀게 됐고, 교제 두 달 만에 동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맹서경은 “얼마 후 임신을 하게 됐고, 출산하면서 혼인신고까지 했지만, 남편의 잦은 외박과 폭언에 시달렸다. 결혼식 전날에도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밝혀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인교진은 “외박도 모자라 전화로 식장에 먼저가라니, 그게 신랑 입에서 나올 말이냐”며 분노했다.

 

 

 

 



곧이어 맹서경은 “그러던 와중에 남편이 대학시절 대출받은 사실을 뒤늦게 털어놔 신혼집에 빨간 압류딱지가 붙었다. 결국 제가 그간 모은 돈으로 남편 변호사비와 초기 회생비용을 내줬다”고 털어놨다. 박미선은 “(맹)서경씨 인생에서 남편은 독 같은 존재 같다”며 깊은 분노의 한숨을 내뱉었다.

 



맹서경은 결국 남편과 이혼했지만, 이후 빈털터리가 돼 찾아온 남편을 외면하지 못했다고. 딸 생각에 재결합했지만, 결국 남편의 폭력성에 인연을 끊었다는 맹서경은 “점점 술에 의존하게 됐고, 알코올 중독자가 됐다. 그 와중에 대출사기까지 당해 아이를 잘 돌보지 못했다”고 털어놔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가슴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재연드라마가 끝나자 스튜디오에 나온 맹서경은 “대출사기 보다 사실 더 큰 문제가 있다”며 “알코올 중독 치료를 받다보니,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아이를 양육하기 부적합하다며 딸과 강제 분리 조치했다”고 털어놔 모두의 탄식을 자아냈다.

 

 

 



직후, 맹서경의 일상이 공개됐다. 맹서경은 아침 일찍 일어났지만, 컵라면으로 아침을 때우는 등 생활고를 겪고 있었다. 맹서경은 인터뷰에서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진 찍는 알바를 했는데, 사람들한테 이상한 쇼핑백을 받아 전달하는 일을 시켰다. 이상하다고 느껴 그만뒀는데, 3,4일 뒤 경찰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됐고, 1년 2개월을 구치소에서 살다 나왔다”고 고백, 박미선은 “어떻게 한 사람한테 이런 안 좋은 일이 계속 생기나. 1년 2개월 동안 딸도 못 봤다는 얘기 아니냐”며 안타까워했다.

 

 

 

 

 

 

 



맹서경은 “현재 가스도, 전기도 끊긴 상태다. 생활비가 없다보니 직업 생계비 대출받은 미납금도 1,000만원이나 된다”며 “아이를 빨리 데려오고 싶지만 경제적으로 쉽지 않다”고 고백했다. 이후 맹서경은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해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진심어린 격려를 받았다. 

 

 

 

 

 

 

 

 

 

 

하지만 열심히 일자리를 구하던 모습과 달리, 맹서경이 친구를 집에 초대해 술을 마시는 모습이 공개돼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분노를 샀다. 

 

 

 

 

서장훈은 “술 때문에 애와 분리됐는데, 애를 데려오겠다는 사람이 지금 술을 마실 때냐”며 격하게 분노했고, 박미선도 “이런 식이면 법원이 허락 안 해줄 것 같다”고 쓴소리를 했다.

 

 

 

 


곧이어 맹서경이 딸 효진과 보내는 특별한 하루가 공개돼 모두의 마음을 울렸다. 맹서경은 없는 형편이지만 효진이가 갖고 싶다는 선물을 사준 후, 처음으로 자신의 집에 아이를 데려갔다. 엄마집이 신기 한 듯 이 방, 저 방 뛰어다니며 행복해하는 효진의 모습에 인교진은 “‘엄마와 같이 살고 싶어요. 내 집에 살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것 같다”며 눈물을 쏟고, 서장훈도 “엄마도 있고, 집도 있는데 왜 집에 못가나. 애는 무슨 죄냐”며 속상해했다.

 

 

 

 

 



특히 효진이가 엄마와 헤어지고 시설로 복귀하면서 “엄마와 같이 살고 싶다”고 어렵게 속내를 털어놓자, 스튜디오는 그야말로 눈물바다가 됐다. 맹서경도 인터뷰에서 “오늘은 평소와 많이 달랐다. 아무래도 집에 처음 아이를 데려다가보니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며 눈물을 쏟았다. 인교진은 “진짜 생이별이다, 생이별”이라며 거듭 눈물을 훔쳤다. 

 

 



서장훈은 맹서경에게 “효선이와 같이 있는 시간을 보면 가슴이 찢어질 것 같다. 그런데 어떻게 술을 마실 수 있냐. 그건 진심으로 마음 아파하는 게 아니다”라며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하다. 서경 씨가 진짜 어려운 삶을 살게 될까봐 오늘 강하게 말했다. 아이를 위해서라도 제발 부탁이니 바뀌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장훈의 따끔한 조언에 패널인 이인철 변호사는 “제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서경 씨가 분명 바뀌려는 의지가 있다. 그래서 각서를 준비했다”며 “사인하면 법적 효력이 생긴다. 금주하고 성실히 약속을 지키면 아이를 데려올 수 있게, 법률 지원을 무료로 해드리겠다”며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맹서경은 “금주도 하고 직장 생활도 성실히 하겠다. 정말 노력하겠다”며 딸과 함께 살기 위해 새로운 삶을 약속하고, 박미선은 “(맹)서경씨 인생을 위해 앞으로 많이 달라지고 변화하자. 응원하겠다”고 애정 어린 조언과 응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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