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의 어머니 김혜자가 오랜만에 반가운 나들이에 나섰다.
김혜자는 9월 4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국민 엄마'라는 별칭을 얻고 있는 김혜자는 등장 만으로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회장님네 사람들' 출연자 중 VVVVVIP 게스트의 정체를 알고 있는 사람은 배우 김용건. 이에 김용건은 '금동부부' 임호와 조하나를 본 촬영 전 시장으로 불러내 장보기에 나섰다. 김용건은 "늘 귀한 손님들이 오지만 오늘도 VVVVVVIP 손님이 오신다"라며 게스트를 위한 특별한 음식을 준비하자며 '금동부부'를 격려했다.
하지만 임호와 조하나가 김혜자의 정체를 눈치채지 못하자 김용건은 김혜자와 깜짝 전화연결을 시도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용건은 "현수막 걸어놨어요. 우리 집 앞에 현수막 걸었어. 환영한다"라고 김혜자를 향해 반가움을 드러냈고, 김혜자는 "내가 신경 썼는지 몸이 이상해. 차 타고 1시간 30분 정도 간다고 하니까 안정하고 갈게"라며 응답했다.
이에 김용건은 "식구들은 (혜자 엄마가 오는 걸) 다 모른다. 저만 안다. 오시면 아마 119 응급차도 와 있을 거다. 쓰러지는 사람 많을 것 같다. 고맙고 반갑고 말로 다 표현을 못하겠다"라고 김혜자의 방문에 흥분된 속내를 털어놨다.
전화가 끝남과 동시에 '국민 엄마' 김혜자가 모습을 드러내 시청자들을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꾸밈없는 모습이 그야말로 '우리네 엄마'다.
김혜자는 "어머니. '전원일기'의 어머니"라고 스스로를 소개한 후 "다 그리웠던 사람들 오늘 본다니까 좋다. 좋으네요. 고향에 온 것 같다"라며 '전원일기' 식구들 만날 생각에 설렌 속내를 털어놨다.
등장만으로도 모두의 눈시울을 붉히고 가슴을 뭉클하게 만드는 '국민 배우' 김혜자. 예고 편을 통해 배우 김수미가 "어머, 언니"라며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마저 뭉클하게 만든 김혜자와 '회장님네 사람들'과의 애틋한 만남은 특별함을 더했다.
김혜자는 이날 뿐 아니라 9월 11일 방송될 '회장님네 사람들'에도 최불암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추가할 전망이다.
추억은 추억일 뿐이라지만, '전원일기'라는 장수 드라마를 통해 물론 많은 시청자들까지 그 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배우들의 만남이 괜스레 가슴이 울컥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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