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 중 XX 욕설" 쇼호스트 정윤정, 홈쇼핑계에서 영구퇴출해야!

"생방 중 XX 욕설" 쇼호스트 정윤정, 홈쇼핑계에서 영구퇴출해야! 

 

 

 

 

 

얼마나 방송이 쉽고 만만했으면 생방송 중 욕설을 할 수 있을까. 생방송 중 욕설을 해 물의를 일으킨 쇼호스트 정윤정(47)이 해당 홈쇼핑 채널에서 영구 퇴출됐다. 사실 해당 채널뿐 아니라 홈쇼핑계에서 '영구 퇴출'되어야 마땅하다.  

 

 

 

현대홈쇼핑은 3일 내부 심의를 통해 정윤정의 자사 홈쇼핑 방송 출연의 무기한 정지를 결정했다. 다만 정윤정을 게스트로 내세운 네이쳐네이쳐 브랜드에 대해서는 중소 협력사의 안정적 판로 확보 및 유지를 위해 판매 방송 유지를 결정했다. 

 

 

 

 

 

이 같은 사태가 벌어진 건 지난 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1월 28일 정윤정은 캐롤프랑크 럭쳐링 크림을 판매하던 생방송에서 매진이 확정됐음에도 뒤에 편성된 여행상품 때문에 방송을 조기 종료할 수 없게 되자 "XX"이라고 욕설을 하며 짜증을 냈다.

이후 제작진이 정정 요구를 하자 정윤정은 "방송 부적절 언어 뭐했죠? 까먹었어. 방송하다 보면 제가 가끔 부적절한 언어를 사용해서 죄송하지만 예능처럼 봐주세요"라고 적반하장의 발언을 해 충격을 안겼다. 생방송 중 상황이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욕설을 내뱉는 등 안하무인 행동을 했지만, 뭐가 어떠냐는 식의 태도를 보인 것이다. 

 

 

 

결국 해당 방송 후 불쾌감을 느꼈다는 시청자들의 민원이 제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광고소위에서 만장일치로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쇼호스트 정윤정의 욕설 방송을 내보낸 현대홈쇼핑에 법정제제인 '경고'와 '관계자 징계'를 결정했다. 법정제재는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시 감점 사유가 된다. 

 

 

 

 

이 과정에서 일부 방심위 심사위원은 "(정윤정이) 귀신이 씌었나. 외람된 것 같지만 그렇다" "해당 출연자 (정윤정)의 방송 스타일을 살펴보면 예견된 사고다. 여타 방송에서 지속해 부적절하게 개인의 감정을 드러냈음에도 넘어야 할 선을 넘지 않게 제작진이 사전에 관리하지 못한 책임이 분명히 있다"라고 비판했다. 

 

 

 

아마도 정윤정은 완판을 자주하는 쇼호스트였을 것이다. 그러니 제작진들도 그녀의 갑질에 이렇다 할 대응을 하지 못한 채 가슴앓이만 하다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 정윤정 같은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단호한 대처가 절실하다. 방송하기 귀찮아 욕설까지 내뱉은 정윤정에게 홈쇼핑 퇴출은 당연한 결과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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