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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옥택연, '캡틴 코리아' 그가 가수·배우로 비상할수밖에 없는 이유

by 조앙마두 2022.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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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그룹 2PM(투피엠, 준케이 닉쿤 옥택연 우영 이준호 황찬성) 멤버이자 배우로 활약 중인 옥택연의 훈훈한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옥택연은 11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캡틴 코리아. 첫 예비군"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에는 군복을 입고 첫 예비군을 하기 위해 길을 나서며 셀카를 찍은 옥택연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옥택연은 지난 2019년 5월 1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백마회관에서 만기 전역을 알리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당시 그는 약 20개월 간 백마부대에서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군 복무를 했습니다. 

군 복무 당시 모범 병사로 선정돼 표창장을 받기도 했으니 그가 얼마나 바르게 군 복무를 했는지 엿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알고 보면 옥택연은 군대에 갈 필요가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미국 영주권자로 군 복무 대상자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옥택연은 현액 입대를 위해 미국 영주권을 포기했고, 허리 디스크로 군 대체 복무 판정을 받자 입대를 미루고 수술과 치료를 병행해 현역 판정을 받았습니다. 결국 옥택연은 2017년 9월 4일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백마부대 신병교육대를 통해 자원입대,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쳤습니다.

 

많은 연예인들이 군 복무 기간 어쩔 수 없이 생기는 공백기를 피하기 위해 애썼던 사례들과 비교하면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옥택연의 향한 반듯한 청년이란 이미지는 틀린 말이 아니었음을, 그는 몸소 보여준 것입니다.

 

 

옥택연은 군 복무 당시 연기에 좀 더 적극적으로 임하기 위해 데뷔 때부터 몸담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배우 소지섭이 소속돼 있는 기획사 51K(피프티원케이)로 이적을 했습니다. 물론 2PM 활동은 소속사가 달라져도 꾸준히 이어가겠다는 약속과 함께.

 

옥택연은 전역 후 복귀작으로 2022년 1월 22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 0시를 향하여'를 결정하고 열연을 펼쳤습니다. 이 작품은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 태평과 강력반 형사 준영이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이 작품에서 옥택연은 주연을 맡아 이연희, 임주환, 정동환 등과 호흡을 맞춰 호평을 받았습니다.

 

 

물론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건 2021년 2월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였습니다. 배우 송중기, 전여빈, 유재명, 김여진, 곽동연, 조한철, 이항나, 최덕문 등이 출연한 이 작품에서 옥택연은 히든 빌런으로서의 몫을 톡톡히 해내며 이제 '배우'라는 이름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연기자로 성장합니다.

 

현재는 tvN 금토드라마 '블라인드'를 통해 또 한 번 주연배우로서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하석진, 정은지 등과 함께 주말의 밤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매 작품마다 성장하는 옥택연을 볼 수 있어 참 좋네요.

 

2PM 멤버로서는 물론 배우로서 늘 제몫을 해내며 신뢰를 쌓아가고 있는 옥택연. 그의 더 넓고 높은 곳으로의 비상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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