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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신혜성, 도난차량서 음주측정 거부·체포 그리고 사과 "변명의 여지無"

by 조앙마두 2022.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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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의 이유로 활동을 잠시 중단했던 남성그룹 신화(SHINHWA, 에릭 이민우 김동완 신혜성 전진 앤디) 멤버 신혜성(본명 정필교, 1979년 11월 27일생)이 너무도 불미스러운 일로 근황을 전했습니다. 바로 음주 측정 거부로 인한 체포 및 운전 중이던 차가 도난 신고가 접수된 차량이란 소식이 알려진 것입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1일 오전 1시 40분경 송파구 탄천2교에서 신혜성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도로 한복판에 차량이 정차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이들은 차량 안에서 자고 있던 신혜성을 발견했고, 이에 음주측정을 요구했지만 이를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놀라운 점은 신혜성이 타고 있던 차가 도난신고가 접수된 차량이란 점입니다. 이에 대해 신혜성은 이유를 알지 못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연 그는 왜 자신이 운전 중인 차량이 도난신고가 접수된 사실을 몰랐을까요.

이유는 신혜성의 음주측정 거부 및 이로 인한 체포 소식이 전해진 후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가 밝힌 입장문을 통해 확인됩니다. 

 

라이브웍스컴퍼니는 사건이 불거진 후 공식 홈페이지와 계정에 "오늘 새벽에 일어난 신혜성의 음주운전과 관련해 현재까지 회사가 파악한 내용을 우선 알려드립니다"라며 "신혜성은 10월 10일 오후 11시경 강남구의 한 음식점에서 지인들과 모임을 가진 후 음주를 한 상태에서 음식점 발레파킹 담당 직원분이 전달해준 키를 가지고 귀가하던 중 도로에 정차한 상태에서 잠이 들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하여 체포되었습니다"라고 음주운전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이어 라이브웍스컴퍼니는 "음주운전을 한 사실과 만취한 상태로 본인의 차량이 아닌지도 모르고 운전한 신혜성의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모든 분들께 너무나 죄송합니다"라며 "정확한 상황을 인지하는 대로 다시 한번 알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라고 거듭 사과했습니다.

 

 

더 심각한 점은 신혜성의 음주운전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신혜성은 지난 2007년 4월에도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적발됐습니다. 그때 혈중알코올 농도는 당시 기준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97%였습니다.

 

그의 복귀를 바라는 팬들에게는 많은 실망감을 안겨주는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실 신혜성은 지난해 2월 21일 SBS 러브FM '신혜성의 음악 오디세이' 하차 후 활동을 쉬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있었습니다. 라디오 DJ로 무려 1년 9개월을 활약해왔던 만큼 그의 공백은 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안겼습니다.

 

 

특히 신혜성은 이후 별다른 활동을 보여주지 않아 팬들의 아쉬움에 무게를 더했습니다. 

지난 6월 12일 신화 멤버 앤디의 결혼식에서 근황을 보여주지 않을까 했지만 축가에는 다른 멤버 에릭, 김동완, 전진, 이민우만 참여해 때아닌 불화설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는 신혜성이 컨디션 문제로 멤버들과 축가를 부르지 못했을 뿐 결혼에는 참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해프닝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앤디는 결혼 직후 출연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에서 다른 멤버들과 '퍼펙트 맨' 노래에 맞춰 축가를 불렀으며 신혜성은 건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참석해준 것이라며 감동이었다고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1998년 1집 '해결사'로 데뷔해 지금까지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 아이돌그룹 신화 그리고 메인보컬로 맹활약을 보여준 신혜성.

그의 음주운전 소식은 너무나 실망스러운 소식이기에, 신혜성이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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