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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전과 불구 '불타는 트롯맨' 출연 강행 황영웅..제작진도 OK한 충격 현실(전문)

by 조앙마두 2023.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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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전과 불구 '불타는 트롯맨' 출연 강행 황영웅..제작진도 OK한 충격 현실(전문)

 

 

이 정도면 '불타는 트롯맨' 출연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로 밖에 안 보인다.

우리가 정녕 TV에서 폭행 전과가 있는 학폭 가해자까지 봐야 하는 것일까.

 

폭행 전과 및 학교 폭력(이하 학폭) 논란에 휩싸인 MBN '불타는 트롯맨' 참가자 황영웅이 공식 입장문을 내고 공개 사과했다. 더불어 그는 자신에게 활동을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황영웅은 2월 25일 입장문을 내고 "본인의 부족함과 잘못으로 인하여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깊이 사죄드린다. 어른이 되어가면서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돌아보며 후회하고 반성해왔다. 사과의 말씀을 이제야 드리게 되어 후회스럽고 마음이 무겁다"라며 "친한 사이였던 친구에게 상처를 입히게 된 것 진심으로 미안하다. 직접 만나서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용서를 구하겠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황영웅은 "잘못과 부족함을 용서해달라. 부디 과거를 반성하고 보다 나은 사람으로 변화하며 살아갈 기회를 저에게 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부디 다시 얻은 노래하는 삶을 통해서 사회의 좋은 구성원이 되어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허락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앞서 황영웅은 폭행 전과가 있다는 사실과 함께 피해자가 등장해 논란이 일었다. 황영웅에게 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 A씨는 "과거 황영웅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황영웅이 쌍방 폭행으로 맞고소를 했다. 당시 황영웅에게 합의금으로 치료비 포함 300만 원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같은 폭행 전과 논란과 더불어 황영웅이 학폭 가해자란 추가 폭로도 제기됐다. 황영웅이 학창 시절 욕설과 폭행을 행사했고, 야쿠자 문신으로 알려진 이레즈미 문신까지 했다는 주장이다. 

 

 

 

 

사과문을 통해 황영웅이 과거의 잘못을 인정한 것은 명명백백한 사실이다.

그런데 그는 이 글을 통해 '불타는 트롯맨'을 계속 출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노래하는 삶을 통해 좋은 구성원이 되어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라고.

 

솔직히 황영웅이 진심으로 본인에게 폭행을 당한 피해자와 학폭 피해자들에게 사과할 마음이 있었다면 방송 출연 전에 사과를 했어야 하지 않을까. 문제가 불거진 후, 침묵으로 일관하다가 생방송을 앞두고 어쩔 수 없이 게재한 사과문이 얼마나 진정성 있게 받아들여질지 의문이다.

 

 

 

 

◎ 다음은 황영웅이 밝힌 입장글 전문이다.

황영웅입니다.

본인의 부족함과 잘못으로 인하여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깊이 사죄드립니다.

어른이 되어가면서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돌아보며 후회하고 반성해왔습니다.

사과의 말씀을 이제야 드리게 되어 후회스럽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친한 사이였던 친구에게 상처를 입히게 된 것 진심으로 미안합니다.

직접 만나서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용서를 구하겠습니다.

그리고 방황과 잘못이 많았던 저로 인해서 불편과 피해를 입으신 많은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의 부족함과 잘못을 용서 해주십시오.

그리고 이미 용서하고 기회를 주신 분들께도 다시 한번 사과와 주신 기회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비록 과거의 잘못이 무거우나 새롭게 살아가고자 하는 삶의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20대 중반 이후 수년 간 공장에서 근무하며 성실한 삶을 배워왔습니다.

그리고 어린 시절 꿈이었던 노래를 다시 시작하고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도 하게 되었습니다.

대중 앞에 나서게 되는 것이 너무 무섭고 두려웠습니다.

그러나 노래가 간절히 하고 싶었고, 과거를 반성하며 좋은 사회 구성원이 되고자 노력하고 싶었습니다.

방송 녹화를 하면서 매 순간 두려움과 고통 속에서 있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도 모든 것을 내려놓고 사라지고 싶은 마음입니다.

하지만, 평생 못난 아들 뒷바라지 하며 살아오신 어머니와 생계를 꾸리는 엄마를 대신해서 저를 돌봐주신 할머님을 생각하여 용기 내어 공개적인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불타는 트롯맨 시청자 여러분, 고생하는 제작진 여러분, 못난 놈 형이라 동생이라 불러주는 출연자 여러분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저의 잘못과 부족함을 용서해주십시오. 그리고 부디 과거를 반성하고 보다 나은 사람으로 변화하며 살아갈 기회를 저에게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저를 기억하시는 많은 분들께 용서를 구합니다.

제 과거의 부족함을 용서해주십시오.

그리고 부디 다시 얻은 노래하는 삶을 통해서 사회의 좋은 구성원이 되어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허락해 주십시오.

심려 끼친 모든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그런데 더 점입가경인 점은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의 태도다.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은 황영웅과 입을 맞춘 듯 그의 입장문이 나온 후 공식 입장을 밝혔다. 

 

◎ 다음은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 공식 입장 전문이다.

불타는 트롯맨에 보내주시는 많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최근 출연자 황영웅()에 대해 제기된 내용들에 대해서 사실 확인을 하였습니다.


먼저, 출연자 선정에 있어서 사전 확인과 서약 등이 있었으나, 현실적인 한계로 유감스러운 상황이 발생했다는 점, 시청자 분들과 팬 분들께 죄송한 말씀을 드립니다.


제기된 사안에 대해 황영웅()는 다음을 확인해 주었습니다.

2016(당시 22), 황영웅()은 검찰의 약식 기소에 의한 벌금 50만원 처분을 받았습니다.

제기된 내용에 있어서 서로 다른 사실이 있음도 확인하였고, 억울한 부분도 있을 것으로 생각도 됩니다


그러나 황영웅()는 모든 잘못과 부족함에 대해서 전적으로 사과하고 있으며, 자신의 과거 잘못을 먼저 고백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명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입장 정리가 늦어진 점 사과드립니다.

향후 본 사안과 관련하여 면밀히 살펴 올바른 회복이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공식 입장문을 통해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은 황영웅을 안고 가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하차 관련해서는 언급이 없던 만큼 황영웅의 출연을 강행하겠다는 뜻으로 추측된다. 

 

이제는 범죄자까지 TV에서 버젓이 활동하는 모습까지 봐야 하는 시대인가 보다.

 

'불타는 트롯맨'의 서혜진 PD는 생각해 보니 과거 2009년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 제작 당시 표절 문제를 일으켰다. 2009년 방송에서 소개된 출연자의 영상이 일본 방송 내용과 비슷해 비난을 받았는데 알고 보니 제작진이 섭외한 출연자에게 녹화 테이프를 보여주고 따라 하도록 주문한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시청률을 위해서라면 조작도 불사한 제작진의 도덕관념에서는 화제성 있는 출연자가 폭행 전과와 학폭 가해자라 해도 안고 가고자 하는 결정을 내리는 게 당연한가 보다. 씁쓸한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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