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예

故 박지선, 사망 2주기 추모 물결 "그리운 희극인"

by 조앙마두 2022. 11. 2.
728x90
반응형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갑니다. 개그우먼 박지선이 세상을 떠난지 벌써 2년이 흘렀습니다.

당시만해도 정말 충격적이었는데.. 물론 지금도 그렇지만 그래도 시간이 약인가 봅니다. 이제는 충격보다는 고인을 추모하며 애도의 시간을 가질 정도는 된 듯합니다.

 

고(故) 박지선은 지난 2020년 11월 2일 서울 마포그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사망한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서울 마포경찰서는 외부침입 흔적이 없고 유사성 메모가 발견된 점으로 보아 범죄 혐의점이 없다며 부검을 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고 박지선은 사망 직전까지도 각종 가요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MC로 활약했습니다. 사망 며칠 전까도 JTBC '사생활' 제작발표회와 그룹 베리베리 쇼케이스, Mnet 'NCt World 2.0' 제작발표회를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며칠 뒤 비보가 날아들었고, 고인을 알던 지인들을 물론 팬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습니다. 너무나 밝던 그녀였으니까요.

고인의 사망 2주기를 앞두고 지난 10월 31일 절친이었던 이윤지와 알리는 고 박지선의 납골당을 찾았습니다.

 

이윤지는 알리와 함께 고(故) 박지선의 납골당을 찾은 사진을 공개하며 "며칠 전부터 알리랑 가을 소풍 가자 약속하고 널 만나러 다녀왔지. 안타까운 소식을 안고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이 원통하였지만 그래도 낙엽좋은 그곳에서 셋이 수다 한판 나누고 왔네. 보고싶다 지선아"라고 친구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습니다.

 

동료 개그맨 김원효도 고인의 기일을 앞두고 빈소를 찾았다며 고 박지선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습니다.

 

김원효는 2일 "어제 홀로 지선이를 보고 왔다. 많은 꽃들에 둘러싸여 있는 우리 지선이. 지선이를 외롭지 않게 많이들 다녀간 흔적들.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네. 지선아, 하늘에서도 멋지게 웃고 있겠지? 잘 지내고 있어"라고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특히 김원효는 "그립다. 멋쟁이 희극인 박지선"이라고 덧붙여 가슴을 더욱 뭉클하게 했습니다.

개그맨 이상훈도 2일 "당신이 그립습니다. 멋쟁이 희극인. 개그우먼 박지선 2주기"라며 그녀와 함께 섰던 무대 사진을 더해 먹먹함을 안겼습니다.

 

생전 다양한 활약을 통해 큰 웃음과 감동을 줬던 고(故) 박지선.

고인의 밝았던 삶의 자취는 2022년 11월 2일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고인의 밝은 웃음소리가 더욱 그리워지는 날입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