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배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소희란 배우를 알게 된 건 2020년 3월 27일 첫 전파를 탄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 덕분입니다. 저 역시 이 작품을 통해 알게 됐는데요.
사실 '부부의 세계'가 전파를 탈 당시만 해도 작품에서 한소희가 연기한 캐릭터 여다경은 사랑할 수만은 없는 인물이었습니다. 소위 말하는 '불륜녀'였으니까요. 다만 한소희는 극 중 '불륜녀' 여다경의 뻔뻔한 모습은 물론 흔들리는 감정선까지 기대 이상의 완성도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자신의 이름 석자를 대중에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특히 남부러울 것 없는 집안의 무남독녀 외동딸이라는 배경을 가진 캐릭터에 맞춰 남다른 패션 스타일을 선보이며 '여다경 룩' '한소희 룩'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켰습니다.
'부부의 세계' 종영 후 한소희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한소희의 재발견'이라는 평가와 함께 그녀의 연기와 차기 행보에 많은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사실 한소희의 데뷔작은 드라마나 영화가 아닌 뮤직비디오입니다.
한소희는 2016년 11월 15일 발매된 샤이니(SHINee, 온유 종현 Key 민호 태민)의 정규 5집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텔 미 왓 투 두(Tell Me What To Do)'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입니다.
풋풋하네요. 미모는 여전합니다.
특히 'Tell Me What To Do' 뮤직비디오를 보다보니 너무 반가운 얼굴, 종현이 보여서 잠깐 마음이 싱숭생숭해졌습니다. 하... 좋은 곳에 있길 기도합니다.
이 뮤직비디오가 한소희의 데뷔작입니다.
이후 광고계 샛별로 불린 한소희는 2017년 7월 19일부터 9월21일까지 방영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를 통해 배우로 데뷔합니다.
'다시 만난 세계'는 여진구, 이연희, 안재현이 주연을 맡은 작품인데, 한소희는 첫 데뷔작인 만큼 주연급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이 작품을 시작으로 이듬해인 2018년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 세자빈 김소혜 역할로 캐스팅되며 자신의 얼굴을 조금씩 알리게 됩니다.
'백일의 낭군님' 첫 대본 리딩 현장인데요. 이 작품에서 한소희는 경국지색 세자빈 김소혜 역을 맡아 주연급 배우로 발돋움합니다.
사실 '백일의 낭군님'을 볼 때만 해도 한소희란 배우에 대한 인상은 처음 보는데 굉장히 예쁘고 연기도 무난하게 하는구나 정도였습니다.
나름 신인이고, 경험이 많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한소희의 연기는 나름 합격점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돌이켜보니 '백일의 낭군님'에 나온 도경수, 남지현, 김선호, 김재영 등 젊은 배우들 모두 진짜 쟁쟁했네요. 다시 그런 캐스팅하라고 해도 못할 듯 ;;
당시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던 한소희는 이 작품을 통해 제 몫을 톡톡히 해냈고, 이런 출연들이 밑거름이 돼서 2020년의 한 획을 그은 화제의 작품 JTBC '부부의 세계'에 주연으로 발탁되게 됩니다.
이후 그녀의 활약은 두 번째 글을 통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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