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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BTS, 뮤비 16억뷰 돌파 대기록→멤버 개인활동 가속화!

by 조앙마두 2022.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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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 좋은 노래는 역시 인종과 언어를 따지지 않나 봅니다. 

남성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s With Luv)(Feat. Halsey)'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가 11월 5일 16억뷰를 돌파했습니다. 

 

16억뷰라니!! 진짜 대단합니다. 

유튜브 해보셨으면 아시겠지만 100만 조회수 돌파, 진짜 장난 아니게 힘듭니다. 

그런데 방탄소년단은 올리기만 하면 천만 조회수는 가볍게 돌파하더니, 그 수치가 쌓이고 쌓여 무려 16억뷰라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2019년 4월 발표한 'MAP OF THE SOUL : PERSONA' 타이틀곡입니다. 

이 곡은 너에 대한 관심과 사랑, 작고 소박한 사랑의 즐거움을 이야기한 곡으로, 미국 인기가수 할시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발표 당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특히 공개 직후 빌보드 핫100차트 8위로 진입했으며 8주 연속 차트인했습니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노래 자체가 좋은 데다가 뮤직비디오는 화려하고 풍성한 볼거리로 한 편의 뮤지컬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극장, 가로등, 무대 등 화려하게 세팅된 무대를 배경으로 경쾌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방탄소년단의 모습은 그야말로 국내를 넘어 세계 곳곳의 여심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보고 또 봐도 좋은 음악과 볼거리가 16억뷰 돌파라는 기록으로 이어진 듯합니다.

이 같은 대기록이 달성된 가운데 방탄소년단은 당분간 일곱 멤버의 왕성한 개인 활동을 만나게 될 전망입니다.

 

시작은 제이홉이었습니다. 그는 지난 7월 15일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를 발표, 방탄소년단 멤버 중 첫 솔로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그간 멤버들이 비정규 음반 형태인 믹스테이프로 솔로곡을 선보였지만, 공식적인 솔로 음반은 제이홉이 처음이었습니다.

제이홉은 더블 타이틀곡 '모어'와 '방화'로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그는 발매 직후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7위를 차지하며 좋은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맏형 진(본명 김석진)도 지난 10월 28일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을 발표했습니다.

이 곡은 팝 록(Pop Rock) 장르의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와 서서히 고조되는 신스 사운드 조화가 인상적인 노래입니다. 진이 작사에 참여해 팬클럽 아미(ARMY)를 향한 애정을 담았으며, 무엇보다 콜드플레이가 공동 작업에 참여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뿐인가요. 진은 11월 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 출연, 좀처럼 볼 수 없는 친근하고 소탈한 모습을 공개해 팬들을 심쿵하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진의 '런닝맨' 출연이 팬들에게 더 소중한 이유는 그가 곧 군 입대를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진의 소속사 하이브는 지난 11월 4일 병무청에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했습니다.

진은 1992년생 만 30세로 BTS에서 가장 나이가 많습니다.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취소원을 제출하면 통상 3개월 안에 입영통지서를 받게 됩니다. 이에 따라 진은 연내 현역병으로 입영하게 될 전망입니다.

그래도 너무 아쉬워하지 마시길..

입대 전까지 왕성한 개인 활동을 보여주는 진과 함께 멤버들의 개별 활동이 줄을 이을 예정입니다.

 

리더 RM(본명 김남준)은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잡학사전 - 알쓸인잡' MC로 전격 합류합니다. 2015년 tvN '문제적 남자' 이후 7년 만에 고정 예능 나들이입니다.

 

더불어 RM도 진에 이어 오는 11월 25일 솔로 앨범 발표를 목표로 막바지 작업에 한창 중이라는 소식입니다. 탁월한 프로듀싱 능력을 갖춘 아티스트인 만큼, 그가 보여줄 RM만의 음악이 너무 기대됩니다.

 

정국, 슈가, 지민, 뷔도 각각 개별 활동을 준비 중입니다. 

물론 아직 구체적인 발매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전 세계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20대라는 어린 나이에 국내라는 좁은 무대를 벗어나 전 세계에서 자신들만의 음악으로 오롯이 우뚝 선 방탄소년단. '대한민국 문화 외교 대표'라는 타이틀이 주는 무게를 딛고, 이번에야말로 홀로 비상에 나설 이들의 높은 날갯짓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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