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Ailee, 본명 이예진)가 전국투어 콘서트 대전 공연을 연기했습니다. 당연한 선택이지만 팬들에게는 다소 아쉬울 소식임에 분명합니다.
당초 에일리는 오는 11월 5일과 6일 '2022 에일리 전국투어 콘서트 <한 걸음 더>' 대전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에 돌입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10월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로 인해 이번 공연을 연기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에일리 소속사 팝뮤직(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은 3일 "오는 5일과 6일 양일간 진행 예정이었던 '2022 에일리 전국투어 콘서트 <한 걸음 더>' 대전 공연이 내년 1월 28일과 29일로 연기됐다"라고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국가 애도 기간에 동참하고자 콘서트 연기를 결정했다. 대전 공연을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 분들께도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국투어 콘서트는 에일리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공연입니다.
앞으로의 10년, 20년을 서로 응원하고 나아가보자는 메시지를 팬들에게 전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지요.
이에 에일리는 'Heaven(헤븐)', '보여줄게', 'U&I(유앤아이)', '노래가 늘었어',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 대표 히트곡뿐 아니라 기존 곡을 색다르게 리메이크한 무대도 첫 공개하는 등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예정이었습니다.
특히 에일리하면 '파워풀한 가창력'의 소유자로 유명하잖아요.
이번 공연에서 에일리는 10년 내공을 아낌없이 발휘하며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었습니다. 그런 만큼 이번 전국 투어 콘서트의 포문을 여는 대전 공연의 연기는 팬들에게 아쉬운 소식이 될 전망입니다.
'한국의 비욘세'라 불려도 손색없을 가창력과 무대 매너를 보유한 에일리.
한때 방송출연금지를 당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될 만큼 적잖은 마음고생을 했던 그녀이기에, 비록 공연은 연기됐지만 그래도 무대에서 자신의 노래를 부르며 훨훨 날아다닐 에일리의 활약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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