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 급성 맹장염 수술로 스케줄 취소 "입원 치료+휴식 필요"

사진 출처 = 김필 인스타그램

역시 건강이 최고입니다!!

아무리 무언가 하고 싶어도 건강이 허락하지 못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죠ㅠㅠ

 

가수 김필이 급성 충수염(맹장염) 수술을 받게 돼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했습니다.

 

김필 소속사 아카이브아침은 10월 6일 "당사 소속 아티스트 김필이 금일(6일) 복통으로 응급실로 이송, 급성 충수염(맹장염) 수술을 받았다"라며 "수술은 잘 마쳤으며 전문의 소견에 따라 입원 치료와 휴식이 필요해 금주 예정되어 있던 스케줄에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되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소속사 아카이브아침은 또 "갑작스런 소식으로 심려를 끼치게 되어 팬 여러분들과 방송, 행사 관계자 여러분들께 죄송한 말씀을 전하며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김필 인스타그램

당초 김필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서울 노들섬에서 열리는 '서울뮤직페스티벌'에 참가한다고 알려졌습니다. 2019년 광화문광장에서 처음 열린 서울 뮤직페스티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후 올해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되는데요.  김필은 4일간 열리는 페스티벌에서 10월 14일 출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런 맹장염 수술로 인해 이번 페스티벌 참석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간만에 열리는 대면 행사로, 팬들을 직접 만나 호흡할 수 있는 기회였는데 김필 본인에게도 꽤나 아쉬울 것으로 보입니다.

 

김필을 오랜만에 대면 공연으로 볼 것을 기대했던 팬들에게도 아쉬움이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김필은 지난 2011년 싱글 '바보같이 또 울어요'로 데뷔한 후 2014년 Mnet '슈퍼스타K6'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에게 얼굴과 이름을 알렸는데요.

 

특히 그는 '슈퍼스타K6' 출연 당시 독특한 보이스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또 '응답하라 1988'의 '청춘', '동백꽃 필무렵'의 '겨울이 오면', '이태원 클라쓰'의 '그때 그 아인' 등 드라마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을 불러 큰 사랑을 받았죠. 특유의 개성 강한 보이스가 노래에 애절하면서도 깊은 감성을 담아내 듣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사진 출처 = 김필 인스타그램

개인적으로는 JTBC '비긴 어게인' 출연 당시 불러준 노래들!!! 너무 애정합니다.

하루 빨리 털고 일어나서 좋은 무대로 팬들 앞에 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