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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남지현, '작은 아씨들' 입증한 성장세 "작품마다 성장하고파"

by 조앙마두 2022.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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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지현(1995년 9월 17일생)이 드라마 '작은 아씨들'을 통해 다시 한 번 성장한 배우로서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남지현은 지난 10월 9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제작 스튜디오 드래곤)에서 세 자매 중 둘째이자 옳은 일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열혈 기자 오인경 역을 맡아 제 몫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남지현을 비롯한 김고은, 박지후, 위하준, 엄기준, 엄지원, 추자연, 김미숙, 조승연 등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작은 아씨들'은 TV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 드라마 화제성 부분에서 5주 연속 1,2위를 차지했습니다.

 

 

극중 남지현이 연기한 인경은 면직 위기 속에서도 재상(엄기준 분)과 정란회의 비리를 찾아 과감하게 돌파, 결국 뉴스를 통해 그들의 실체를 보도하는 올곧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사이다 같은 통쾌함을 안겼습니다.

 

특히 11회, 12회에서 인경은 정란회의 꼭대기에 상아(엄지원 분)가 있을을 알게 되면서 인주(김고은 분)가 알려준 '닫힌 방'의 단서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뉴스를 통해 경리 직원 사망 사건과 상아가 관련되어 있음을 폭로했고, 오인경 만의 진득한 속도로 푸른 난초의 비밀까지 밝히며 정란회의 내막을 알리는게 혁혁한 공을 세웠습니다. 

 

이같은 인경이란 캐릭터를 그려냄에 있어 남지현은 특유의 차진 표현력으로 따뜻함과 열정을 그러내며 호평을 이끌어내기 충분했습니다.

 

이처럼 안정적인 연기가 가능했던 것은 남지현이 어느덧 데뷔 20년 차를 앞둔 배우라는 점 때문입니다. 사실 남지현은 2004년 MBC 드라마 '사랑한다 말해줘'로 데뷔한 아역배우 출신입니다.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덕만 아역으로 대중에게 각인된 남지현은 2014년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강서울 역을 맡으며 첫 성인 연기에 도전, 이후 성인배우로 발돋움했습니다. 

 

이후 MBC '쇼핑왕 루이', 영화 '터널',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그리고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궁님' 등 굵직한 드라마들에 출연하며 자신 만의 자리를 구축해 갔습니다.

 

그래서인지 남지현은 '작은 아씨들' 종영 후 인터뷰를 통해 "지금까지 20 이후의 작품들을 보면 나름의 1cm라도 작품마다 조금씩 넓힌 것 같다. 앞으로도 그런 것을 유지하고 싶다"며 배우로서 꾸준한 성장에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9일 종영한 '작은 아씨들'은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권력을 쥔 가문에 각자의 방식으로 맞서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700억 원이라는 거금을 둘러싸고 경리 출신의 첫째 오인주(김고은 분), 기자 오인경(남지현 분) 그리고 막내 오인혜(박지후 분)의 이야기가 담기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이끌었습니다. 덕분에 '작은 아씨들'은 수도권 기준 평균 12.0%, 최고 14.0%, 전국 기준 평균 11.1%, 최고 12.8%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를 경신했습니다. 이로써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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