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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18억 기부·박진영 10억 기부 '클래스가 달라 달라~'

by 조앙마두 2022.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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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18억 기부·박진영 10억 기부 '클래스가 달라 달라~'

 

 

한 프로그램에서 이 정도 기부면 클래스가 달라도 너무 다르다.

역시 유재석은 출연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선한 영향력을 제대로 발휘했다. 그가 메인 MC로 활약 중인 '놀면 뭐하니?'가 흉흉한 소식만이 점철된 연말에 따뜻한 온기를 더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28일 "올해 방송 수익금 17억 9,000만 원을 기부한다. 달력과 시즌 그리팅, 프로젝트 그룹 WSG워너비 음원 및 앨범 판매 등을 통해 얻은 수익"이라고 밝혔다. 해당 금액은 지난해보다 무려 8,000만 원이나 많은 금액이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17억 9,000만 원을 총 14개 단체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동방사회복지회를 비롯해 밀알복지재단,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사랑의 달팽이, 사랑의 열매,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세이브 더 칠드런, 안나의 집, 유니세프, 지파운데이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국 소아암 재단, 함께하는 사랑밭 등이다. 

 

'놀면 뭐하니?'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9년부터 드럼 신동 유고스타의 '유플래쉬' 프로젝트부터 시작됐다. 당시 음원 수익금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음악 영재를 지원하는 아동청소년맞춤음악교육에 기부됐다. 이후 '뽕포유', '방구석 콘서트', '싹쓰리', '환불원정대', 'MSG워너비' 프로젝트 등을 통해 얻은 수익을 매년 기부해 왔다.

 

 

같은 날,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수장이자 가수 박진영도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그는 소아 청소년 환자 치료를 위해 사재 10억 원을 기부했다.

박진영은 지난 9일 삼성서울병원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각각 5억 원을 전달했다. 그의 기부금은 국내 만 24세 이하 소아 청소년 환자의 수술, 이식 및 재활동 치료비, 사고 및 질병으로 인한 장애, 바이러스성 감염, 선천적인 희귀 난치 질환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해외 환아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진영은 "기부 사실이 알려졌을 때 팬분들이 조금 더 기부에 동참한다면 아이 한 명이라도 더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처음으로 공개적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두 딸의 아빠인데 두 딸이 감기가 걸려 기침을 하면 그 소리에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다. 환아 부모님들의 마음이 상상이 된다. 저의 기부가 작은 보탬이 되고 더욱 많은 사람들이 기부에 동참하여 미래를 이끌 아이들을 돕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같은 박진영의 기부에는 두 딸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박진영은 같은 날 자신의 SNS에 "JYP kids 처음으로 행복했던 공연 중단"이라며 공연 중 무대에 오른 두 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며 '딸바보' 면모를 과시했다.

 

유독 경기도 안 좋고 흉흉한 소식만이 전해지는 것 같은 2022년의 12월. 그래도 세상에 온기를 더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있어 조금은 살만한 세상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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