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뉴스 격하게 환영.. 홍석천, 선행 '맨손으로 쓰레기 줍는 남자'
흉흉한 뉴스도 많지만 이런 따뜻한 소식도 있으니 그나마 세상은 살만한 걸까.
방송인 홍석천의 작지만 따뜻한 선행 소식이 전해졌다.
12월 28일 보배드림에는 '홍선천 씨 인성'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저는 방송인 홍석천 씨의 지인입니다. 어젯밤 10시쯤 공덕역 부근에서 제 차 앞에 차량에서 쓰레기 몇 포대가 차에서 이탈했고 당황한 운전자는 차에서 내려 떨어진 쓰레기들을 줍고 있었다. 조수석에 탑승했던 홍석천 형님이 '잠시 차 세우고 깜빡이 켜'라고 말하고는 밖으로 나가 무척 당황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글쓴이는 "그러고는 저분을 도와 쓰레기를 줍고 돌아오더라. 석천 형님이 SNS에는 올리지 말아달라고 했는데 공유하고 싶어서 보배드림에 올린다. 보내는 내내 형님의 따뜻함에 감동했고, 같이 내려서 돕지 못한 제가 부끄러웠다"라며 "너무 멋진 우리 석천 형님 응원합니다"라고 밝혔다.
글쓴이는 또 "ps. 예전에 가게 하실 때엔 폐지 줍는 할아버지 수레도 끌어주시고 꽃파는 어머님께도 꽃을 몇 송이씩 사주시던 모습들이 생생하다. 모두 찍어놓았어야 하는데. 너무 멋진 형님 팬입니다"라고 밝히며 해당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특히 도움을 받은 환경미화원은 홍석천에게 직접 DM을 보내 고마움을 표했다.
쓰레기 줍는 일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차에 타 있고 날씨가 너무 추운 겨울이라면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길가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기 위해 차에서 내리겠는가. 환경미화원 분이 고마움을 표할 만한 상황이고 홍석천의 사람 됨됨이가 다시 한번 느껴지는 대목이다.
추운 연말 따뜻한 소식으로 온기를 더해준 홍석천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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