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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박수홍, '편스토랑' 전격 합류..친형 횡령·부친 폭행 이겨내길!

by 조앙마두 2022.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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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이 수많은 악재 속에서도 꿋꿋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수받을 만한 행보입니다.

 

박수홍은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출연을 확정 짓고, 최근 녹화를 진행했습니다. 과거 박수홍은 EBS '최고의 요리비결'에 출연하는 등 연예계에서 남다른 요리 실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식 조리사 자격증은 물론 요리 관련 서적을 출간할 만큼 요리에 일가견이 있습니다.

 

이번에 진행된 '편스토랑' 녹화에서도 박수홍은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으로서의 매력을 한껏 보여줬다는 후문입니다. 또 지난해 7월 23세 연하의 아내 김다예 씨와 결혼한 만큼 애처가로서의 면모도 뽐낼 예정입니다. 

 

 

이 같은 행보가 눈길을 끄는 점은 박수홍이 최근 가족들과 빚어진 불미스러운 일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힘들수록 바쁜 게 도움이 되긴 하니까, 박수홍의 마음도 응당 이해가 갑니다.

 

 

현재 박수홍은 친형 박모씨와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친형인 박 씨는 지난 2011~2021년 연예기획사를 차려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회삿돈과 박수홍 개인 자금 등 모두 61억 7000만 원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당초 횡령 금액이 116억 원이라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검찰은 수사를 진행하면서 합의에 따른 정산 약정금 미지급 등은 혐의가 저촉이 안 된다고 봤습니다.

 

이 과정에서 박수형의 형수 이모씨가 200억 원에 이르는 부동산을 소유한 의혹도 제기돼 검찰은 이 씨를 불구속 기소하고 막대한 부동산을 취득한 경위와 자금 출처에 대해서도 조사 중입니다.

 

 

친형이 자신이 평생 번 돈을 가로챈 것만으로도 충격일 텐데, 박수홍의 가족들은 그에게 더 큰 상처를 주고 있습니다. 바로 부친에게 폭행을 당한 것이지요.

 

지난 10월 4일 박수홍의 부친은 서울서부지검에서 횡령 혐의로 구속된 박수홍과 그의 친형이 대질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 박수홍에게 폭언과 폭행을 가했습니다.

 

당시 박수홍 아버지는 "(아버지를 보고)인사도 안 하느냐. 흉기로 배를 XX 버리겠다"라고 위협하며 박수홍의 정강이 등을 폭행했습니다. 이 같은 예상치 못한 부친의 행동에 박수홍은 "어떻게 평생 가족을 먹여 살린 나에게 이렇게까지 하실 수 있냐"라고 울분을 토하다 과호흡이 와 실신했습니다. 결국 119가 출동해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지요.

 

특히 박수홍 아버지는 큰 아들을 구하겠다며 현재 "내가 횡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최근 연예계는 물론 대한민국이 친족 간 재산 범죄 처벌을 면제하는 형법상 '친족상도례" 규정을 두고 존폐 논쟁을 뜨겁게 벌이고 있습니다. 

 

형법 328조의 친족상도례는 직계혈족이나 배우자, 동거친족, 동거가족 등 사이에서 벌어진 절도 사기·횡령 등 재산 범죄를 처벌하지 않도록 합니다. 그 외 친족이 저지른 재산 범죄는 고소가 있어야 공소를 제기할 수 있는 친고죄고 규정하고 있지요.

 

과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친족상도례'가 69년 만에 바뀔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사람으로서 겪지 말아야 할 고통을, 그것도 남이 아닌 부모와 형제에게 당하고 있는 박수홍이 이번 난관을 잘 이겨내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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