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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용준형, 정준영 사건 후 4년만의 컴백·콘서트 '과연 용서받을수 있을까'

by 조앙마두 2022.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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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그룹 비스트(현 하이라이트, 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 출신 용준형이 정준영 단톡방(단체 카카오톡 대화방) 사건에 얽혀 활동을 중단한 지 4년여 만에 복귀를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습니다.

 

용준형은 오는 10월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EP 'LONER(로너)'를 발매합니다. 

하이라이트 탈퇴 후 독립 레이블 블랙메이드를 설립, 처음으로 선보이는 앨범입니다. 그간 비스트 시절부터 남다른 프로듀싱 역량을 보여줬던 용준형이기에 그가 솔로로 어떤 음악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큰 아픔이 있었던 만큼 성장도 있을 테니까요!

 

 

발매에 맞춰 공개된 트레일러에는 빛이 있는 곳을 향해 걸어가는 용준형의 뒷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소속사 블랙메이드는 "모든 색과 빛을 흡수하는 검은색(Black)처럼 여러 장르와 메시지를 아우를 용준형 만의 음악을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맞춰 블랙메이드는 또 13일 '로너스 룸(LONER's ROOM)'이라는 공연명과 함께 강렬한 포스터를 공개했습니다. 검은색 배경에 살짝 열린 문 틈으로 빛이 들어오는 그림이 눈길을 끕니다.

 

 

새 앨범 발매와 함께 용준형이 단독 콘서트를 통해 팬들을 만나는 것입니다.

용준형은 오는 11월 4일과 5일 양일간 서울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로너스 룸(LONER's ROOM)'을 개최합니다. 그를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에게는 가뭄의 단비 같은 소식입니다.

 

'너 없이 사는 것도' 'FLOWER' '이 노래가 끝나면' 등 자신 만의 음악적 세계를 구축하며 가수와 프로듀서로서 그 역량을 인정받았던 용준형이기에 기대가 모아집니다.

 

물론 용준형이 활동을 중단하게 된 사연은 그리 좋지만은 않은 뉴스였기에 그가 얼마나 자기 반성을 하고 이를 음악에 녹여냈을지 궁금증 또한 생겼습니다.

 

 

앞서 용준형은 지난 2019년 정준영, 승리, 최종훈이 참여한 불법 음란물 유포 '단톡방' 사건에 연루되면서 활동을 중단했었죠.

당시 용준형은 정준영이 공유한 불법 촬영 동영상을 봤다고 인정하면서 공식 사과했고, 팀에 피해를 줄 수 없다며 하이라이트를 탈퇴했습니다. 당시 그는 불법 촬영 및 불법 촬영 동영상을 유포하는 등의 범법행위는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불법 촬영 영상물을 보기는 했지만, 직업 유포하는 등의 행위는 없었다는 설명입니다.

 

이후 별다른 소식을 들을 수 없었던 용준형.

지난 2021년 4월 22일 갑작스레 자신의 소셜미디어 개인 계정에 글과 사진을 게재해 근황을 전하기도 했죠.

당시 용준형은 "내가 싫다면 팔로잉을 멈추고 날 보지 마라. 당신의 하루를 아름다운 장면들로 채우길 바란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상당히 수척해 보이는 사진을 올렸지만 이내 삭제했습니다.

 

 

공백기 동안 쉽지만은 않은 시간을 보냈을 용준형이 자신의 프로듀싱 역량을 쏟아부은 새 앨범으로 돌아오는 만큼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관심 갖고 지켜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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