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곤, 비투비 잇는 대세도약 위한 몸부림 '초고속 컴백'

 

남성그룹 펜타곤(PENTAGON, 진호 후이 홍석 이던 신원 여원 옌안 유토 키노 우석)이 초고속 컴백을 했다.

 

지난 9월 6일 네 번째 미니앨범 'DEMO_01'로 활동한 펜타곤은 약 두 달여 만인 11월 22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DEMO_02'로 복귀를 알렸다.

 

이번 앨범 역시 멤버 전원이 함께 한 자작곡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지난 4집에 이어 후이가 또 한 번 만들었다.

 

워너원의 타이틀곡 '네버(NEVER)'와 '에너제틱'을 작곡하면서 히트 작곡가에 이름을 올린 후이는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미니 5집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한 만큼 욕심이 난다"며 "이번 타이틀곡을 만들기 위해 무려 7곡이나 썼고 그 중에서 고르고 골라 가장 좋은 곡을 들고 나왔기 때문에 자신있다. 부담감과 책임감을 갖고 쓴 만큼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데뷔 후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지 못한 펜타곤의 이번 앨범을 향한 기대와 남다른 목표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로 이날 공개된 타이틀곡 '런어웨이(RUNAWAY)'는 강렬한 인트로와 박력 넘치는 사운드가 매력적인 노래다. 펜타곤 특유의 매력이 돋보이는 칼군무가 보는 재미를 더했다.

 

데뷔한지 갓 1년이 넘었을 뿐인데 무려 5번째 미니앨범을 낸 펜타곤. 그만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엔터)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는 방증이다. 큐브엔터를 대표하던 아이돌 비스트(현 하이라이트)가 독립하면서 그 자리를 비투비가 지키고 있는 가운데 '자작돌'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실력 있는 아이돌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는 펜타곤이 비투비와 어깨를 견줄 큐브엔터의 대표 아이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이들의 활약에 기대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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