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J, 우여곡절 딛고 드디어 데뷔 '꽃길 예약 완료!'

 

 

남성그룹 JBJ(타카다켄타 김용국 김상균 노태현 권현빈 김동한)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18일 오후 6시 데뷔앨범 '판타지(FANTASY)'를 발표하는 JBJ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쇼케이스를 열고 동명의 타이틀곡 '판타지'와 수록곡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 무대를 첫 공개하고 야심찬 출발을 알렸다.

 

JBJ는 '프로듀스101'에서 최종 11인 발탁 좌절, 그리고 7인조로 데뷔를 준비하다 멤버 김태동이 이탈하면서 결국 6인조로 우여곡절을 딛고 데뷔하게 됐다.

 

이와 관련 김동한은 "태동이 형이 함께 하지 못해 6명이 데뷔하게 됐지만 우리 멤버라고 생각한다. 최근 생일이었다. 그래서 축하한다고 통화했다"며 "추석에는 안부 문자도 주고받았다"고 말했다.

 

노태현 역시 "최대한 잘 해결돼서 같이 무대를 꾸몄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함께 연습했던 김태동을 향한 남다른 감정을 드러냈다.

 

함께 적지 않은 시간을 함께 한 만큼 서로를 향한 남다름이 엿보였다.

 

팬들의 바람으로 탄생하게 된 '기적의 아이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JBJ의 첫 미니앨범 '판타지'는 '꿈이 현실이 된다'는 주제에 걸맞은 이들의 동화 같은 히스토리를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선보인다. 인트로 트랙인 'J.B.J'부터 마지막곡 '꿈을 꾼 듯'까지 JBJ가 결성되기까지의 스토리를 순차적으로 담아 구성했다.

 

타이틀곡 '판타지'는 저스틴 비버의 '컴퍼니(Company)'로 그래미 후보에 오른 프로듀서 글라디우스(Gladius) 그리고 싱어송라이터로 주목 받은 래이블&브릿버튼(Wrabel & Brit Burton)이 의기투합해 완성한 절묘한 팀워크가 돋보이는 노래다.

 

안무 역시 곡에 걸맞게 화려한 스태프가 참여해 화려한 '파워 칼군무'를 완성했다.

 

 

 

"워너원 선배와 선의의 경쟁을 펼치겠다"며 다부진 각오로 무대를 선보인 JBJ는 "7개월이란 시한부 활동인 만큼 한 번 밖에 없는 시상식 무대에 서고 싶다. 또 음악방송 1위를 해 앙코르 무대를 팬들과 함께 꾸미고 싶다"는 큰 포부를 밝혔다.

 

여러 좌절을 딛고 팬들 앞에 서게 된 JBJ. '프로듀스101'이 많은 연습생들에게 선물한 꽃길을 JBJ도 걸을 수 있을지 이들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