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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피해학생 위해 1억 기부 김희철..과격했지만 소신은 인정!

by 조앙마두 2023.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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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피해학생 위해 1억 기부 김희철..과격했지만 소신은 인정!

 

 

 

남성그룹 슈퍼주니어(Super Junior, 이특 희철 예성 신동 은혁 동해 시원 려욱 규현 성민) 멤버 김희철이 학교 폭력 피해 청소년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2월 21일 푸른나무재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에 따르면 김희철은 지난 2월 16일 이 단체에 1억 원을 기부했다. 기부와 함께 김희철은 "더 이상 폭력으로 인해 아픔을 겪는 청소년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푸른나무재단 김경성 이사장은 "청소년 비폭력문화 확산을 위해 후원에 동참해 주신 가수 김희철 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학교 폭력 피해 청소년들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른나무재단은 청소년 전문 비영리기관(NGO)으로 학교 폭력 피해로 외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우리나라 최초로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시민사회에 알리고 학교 폭력 예방과 치유를 위해 1995년 설립했다. UN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 획득, 삼일투명경영대상 수상 등을 했다.

 

 

 

김희철이 청소년 전문 비영리기관 푸른나무재단에 기부를 결정한 것은 최근 불거진 논란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희철은 지난 2월 9일 BJ 최군이 진행하는 한 인터넷 방송에 출연, 이곳에서 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다. 

방송 중 김희철은 술을 마신 터라 감정이 격해진 듯 "학교폭력을 하는 XX는 벌 받아야 한다. 우리가 왜 눈치를 보느냐"라며 학교 폭력 가해자를 향해 손가락 욕을 했다.

 

또 김희철은 "옛날에 조용히 기부했는데 아무도 모르더라. 아무도 모르는 것은 괜찮은데 여성시대 이 XXXX들이"라며 특정 커뮤니티 사이트를 언급했다. 해당 발언 후 최군이 김희철을 제지하며 마이크를 끄자 김희철은 "안 되냐. 난 대놓고 (여성시대를) 고소했다"라며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사실 김희철은 '여성시대'와 여러 차례 마찰을 빚어왔다. 2021년 8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초보 애견인에게 유기견을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라는 취지의 발언으로 동물권 단체 및 네티즌들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당시 김희철은 비판의 시작점으로 여성시대를 지목했고 일부 회원을 고소했다.

 

 

김희철은 이날 방송에서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의 폭행 사건에 대해서도 발언했다. 그는 "상남자라서 싸움을 말리다 폭행한 것"이라며 강인의 한 여성이 폭행 당하는 것을 보고 이를 말리다 시비에 휘말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본 불매 운동에 대한 생각도 털어놨다. 김희철은 "일본 불매운동이 있을 때 나는 X까라고 말했다"라고 했고, 최군이 마이크를 껐다. 다시 마이크가 커지자 김희철은 "일본 불매 운동 그 어떤 종자들의 XX같은 이야기 아니냐"라고 말했다. 

 

음주를 한 탓인지 평소보다 다소 과격해진 김희철의 언행은 당연히 도마 위에 올랐다. 

 

그리고 논란이 커지자 김희철은 결국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 다음은 김희철이 게재한 사과문 전문이다.

 

김희철이 게재한 사과문

 

제 생각의 옳고 그름을 떠나 거친 욕설과 저속한 표현들을 남발하고, 내로남불 모습 보여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또 한번 제가 만든 논란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팬 여러분들께 가장 죄송하네요. 이번 일을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어떠한 논란에도 엮이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학교폭력과 특정 사이트에 대해 욕한건 아무리 돌이켜봐도 전 잘못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김희철의 발언이 술을 마셨던 터라 다소 과격했고, 이 점은 사과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그가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는 공인이란 점을 감안했을 때 부적절한 행동이다.

 

하지만 특정 사이트에 대한 그의 격앙된 심경이 응당 이해되는 부분도 있다. 솔직히 강아지 한 마리를 들이는 일은 하나의 가족을 얻는 아주 중요한 행위다. 때문에 많은 공부와 노력이 필요하다. 강아지를 키워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상처가 있을지 모르는 유기견이 시작점으로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고 생각한다. 어떤 악의가 있었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더불어 학교 폭력과 관련해서는 김희철의 행동에 대해 100% 찬성한다. 표현법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하는 이가 있겠지만, 학교 폭력 피해자를 가족과 지인으로 알고 있다면 그의 분노는 새발의 피다. 손가락 욕도 모자라다.  

학교 폭력 가해자에게는 응당 무거운 책임을 물어야 하고 이는 연예인이라고 예외일 수 없다. 

 

김희철을 옹호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그도 사람이고, 그의 발언은 잘못한 점도 있고 이해가 되는 대목도 있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싶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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