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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고구마 장사하던 내가 이젠 기부 주인공" 임영웅, 인생역전 스토리

by 조앙마두 2022.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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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고구마 장사하던 내가 이젠 기부 주인공" 임영웅, 인생역전 스토리

 

 

살을 에는 듯한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코로나19 여파일까. 2022년 겨울은 그 어느 때보다 혹독한 느낌이다.

 

그런 가운데 12월 23일 가수 임영웅(1991년 6월 16일생, 소속사 물고기컴퍼니)이 기부 소식을 전했다. 아무리 돈을 많이 번다 해도 막상 기부를 결정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 점에서 임영웅의 3억 원 기부 소식은 얼어붙은 겨울에 온기를 전하기 충분한 뉴스다.

 

 

사랑의 열매는 23일 "임영웅이 코로나19와 한파로 예년보다 힘든 연말을 보내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과 경기불황 속에서 힘들어하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억 원을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팬덤 명인 '영웅시대' 이름으로 기부를 했다고 전해 팬들의 감동을 더했다.

 

이번 기부는 임영웅이 2억 원, 소속사가 1억 원을 모아 총 3억 원을 기부한 것으로, 임영웅의 누적 기부 성금은 이번 3억 원을 포함해 총 8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임영웅이 지난해와 올해, 생일 때에도 '영웅시대'란 이름으로 사랑의 열매에 2억 원씩 기부했다는 점이다. 올해 3월에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시 등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사랑의 열매에 1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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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임영웅의 트로트가수로 최고의 자리에 올랐음에도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것은 그 역시 쉽지 않은 시간을 겪은 경험자이기 때문이다. 

 

2016년 8월 8일 디지털싱글 '미워요'로 데뷔한 임영웅은 이듬해인 2017년 KBS1 '아침마당'의 인기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서 5연승을 하며 조금씩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특히 생계를 위해 겨울에는 홍대에서 군고구마를 팔기도 했다는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그런 그가 소위 말하는 '빵~ 뜬 스타'가 된 것은 2020년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면서다. 당시 그는 실시간 문자투표에서 전체 득표수의 25%를 차지하는 압도적 득표율로 '미스터트롯' 초대 진인 1위를 차지했다. '미스터트롯1'은 임영웅을 비롯해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이 톱 6에 이름을 올리며 대한민국에 그야말로 거대한 '트로트 열풍'을 몰고 왔다. 

 

그리고 그 중심에 임영웅이 있다.

 

 

당연히 이후 임영웅의 활동은 날개를 달았다.

 

전국민의 지지를 등에 업은 임영웅은 최근 7개 지역 3일간 총 21번의 공연으로 팬들을 만났으며 부산에 이어 서울에서 열린 앙코르 콘서트도 성황리 마무리했다. 특히 고척스카이돔에서 전국투어 대단원의 막을 내린 임영웅은 미국 콘서트 '아임 히어로 인 로스앤젤레스' 개최를 비롯해 1월 14일에는 티빙을 통해 공연 실황 VOD를 공개하고 극장판이 CGV를 통해 3월 전 세계에 개봉된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는 임영웅. 선한 영향력과 더불어 그의 상승세는 2023년 더욱 거세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의 멋진 활약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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