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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아름다운 결별일까? 김신영, 송은이와 2년만에 '이별' 소식 전했다

by 조앙마두 2022.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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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결별일까. 아니면 무언가 사연이 감춰진 걸까.

 

같은 개그우먼 출신으로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고를 반복했던 김신영과 송은이가 '이별'을 택했다. 김신영은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회사 미디어랩시소와 전속계약 종료를 결정했다. 

 

미디어랩시소는 2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신영과의 계약종료 소식을 알렸다. 

 

 

◆ 다음은 미디어랩시소의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미디어랩시소입니다.

먼저 그동안 김신영 님을 향해 아낌없는 박수와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당사와 김신영 님은 신중한 논의 끝에 전속계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재계약 없이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습니다. 

 

2019년 미디어랩 시소가 처음 문을 열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김신영 님과 함께했던 순간들을 소중하게 간직하겠습니다. 그동안 함께해 준 김신영 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김신영 님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김신영 님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과 지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신영은 지난 2020년 1월 송은이 회사와 전속계약을 맺은 후 약 2년 간 함께 동고동락했다. 현재 이 회사에는 신봉선, 안영미, 장항준이 소속돼 있다.

 

김신영은 송은이와 함께 하게 된 후, 부캐(부캐릭터) '둘째이모 김다비'로 활약하며 트로트곡 '주라주라'를 발표하기도 했다. '둘째이모 김다비'는 김신영이 자신의 둘째 이모를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로, 이 시대 젊은이들을 대신해 쓴소리를 하는 어른을 표방한 인물이다.

 

특히 데뷔곡이었던 '주라주라'는 김신영이 소속사 대표 송은이에게 바치는 헌정곡으로, 직접 작사를 맡기도 했다. 김신영은 이미 셀럽파이브의 '셀럽이 되고 싶어', '안 본 눈 삽니다' 등을 작사하며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만능 재주꾼 김신영의 매력을 그야말로 화수분이다.

 

개그우먼이라는 본업을 성공적으로 이어온 것은 물론 MC로도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 온 김신영은 고(故) 송해에 이어 KBS1 '전국 노래자랑' 새 MC로 발탁됐다. 김신영은 지난 10월 16일 방송을 시작으로, 온 국민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온 '전국 노래자랑'의 새 얼굴이 돼 활약을 펼치고 있다.

 

 

1988년 5월부터 34년 동안 고(故) 송해가 이끌어온 프로그램인 만큼 김신영의 발탁은 그녀의 엔터테이너로서의 재능이 국민적 인정을 받았다는 방증이다.

 

'전국 노래자랑'과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를 통해 명 MC로 활약하고 있는 김신영. 거침없는 활약은 분야를 넓혀 최근에는 박찬욱 감독님의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제9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낳았다.

 

김신영은 지난 6월 개봉한 '헤어질 결심'에서 해준(박해준 분)의 후배 형사 연수를 연기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제 43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헤어질 결심'에는 박해일, 탕웨이, 이정현 등이 출연했다.

 

 

이처럼 분야를 넘나드는 거침없는 활약으로 자신의 인생에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고 있는 김신영.

송은이와의 계약종료가 2023년 그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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