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스 레드딕, '존 윅4' 개봉 앞두고 돌연사..키아누 리브스 "고인에 헌정"
하루하루 이렇게 아등바등 사는데 정말 하늘나라를 갈 때는 참으로 허망하게 가는 듯하다. 영화 '존 윅'으로 국내 대중에게도 익숙한 배우 랜스 레드딕(Lance Reddick, Lance Solomon Reddick)이 세상을 떠났다. 1962년 6월 7일생인 고인의 나이는 겨우 향년 60세.
랜스 레드딕의소속사 포트레이트 PR은 17일(현지시간) 그가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이 밝힌 사인은 자연사. 자세한 설명을 덧붙이지는 않았지만 돌연사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개봉을 목전에 둔 영화 '존 윅4' 홍보를 위해 다양한 해외매체와 인터뷰를 진행 중이었다. 또 '존 윅' 시리즈의 스핀오프영화인 '발레리나' 출연도 앞두고 있었다. 이에 랜스 레드딕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동료 배우들은 물론 수많은 국내외 팬들이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존 윅4'의 키아누 리브스와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은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를 통해 "사랑하는 친구이자 동료였던 랜스 레드딕을 잃은 것에 대해 깊은 슬픔과 비통함을 느낀다. 그는 완벽한 프로였으며 함께 일하는 기쁨이었다"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이어 "우리의 사랑과 기도의 그의 아내 스테파니, 자녀, 가족, 친구들과 함께한다. 우리는 이 영화를 그의 사랑스러운 기억에 바친다. 우리는 그를 몹시 그리워할 것"이라고 거듭 애도의 뜻을 밝혔다.
랜스 레드딕의 아내 스테파니 역시 고인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많은 애도의 뜻을 밝혀준 사람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랜스 레드딕의 아내 스테파니는 "랜스가 너무 빨리 우리 곁을 떠났다"라며 "남편이 떠난 후 트위터를 통해 과분한 사랑과 지지 그리고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나눠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당신들의 이야기를 읽고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너무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랜스 레드딕은 HBO 드라마 '더 와이어'에서 무려 5시즌 동안 경찰관 세드릭 다니엘스를 연기하며 사랑을 받았다. 더불어 '로 앤 오더', 'CSI: 마이애미', '로스트', '오즈', '프린지', '화이트 하우스 다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특히 '존 윅'에서 뉴욕 콘티넨탈 호텔 매니저 '카론' 역을 자신 만의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로 완성하며 전 세계 팬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남겼다.
랜스 레드릭이라는 멋진 배우를 너무도 빨리 떠나보내게 돼 참으로 아쉬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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