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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로 만난 스타

'어벤저스' 제레미 레너, 위중했지만… 수술 후 상처+피멍 얼굴 공개

by 조앙마두 2023.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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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저스' 제레미 레너, 위중했지만… 수술 후 상처+피멍 얼굴 공개

 

 

'어벤저스'는 어벤저스다웠다.

영화 '어벤저스'에서 호크아이 역으로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배우 제레미 레너(Jeremy Renner)가 미국을 강타한 폭설로 제설 작업을 하던 중 큰 부상을 당해 한때 생명이 위독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AP통신 등은 1일(현지시간) 제레미 레너의 대변인을 인용해 "레너가 오늘 일찍 눈을 치우다 날씨 관련 사고로 부상을 입었으며, 위험하지만 현재는 안정적인 상태"라고 밝혔다. 

 

제레미 레너의 목장은 네바다 주 와쇼 카운티 근처에 있는 지역으로 최근 겨울 폭설이 이어졌다. 당시 약 3만 5,000 가구의 전기가 끊겼다. 레너는 지난달 13일에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눈에 파묻힌 차량 사진을 올리며 "폭설이 장난이 아니다"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지난달 13일 제레미 레너가 공개한 사진. 출처=제러드 레너 트위터

 

제레미 레너의 이웃은 "제레미 레너가 3피트 정도 되는 눈을 치웠다"라며 "그가 그런 일을 좋아하고 오랫동안 (제설 작업 등) 돕는 일을 해왔다"라고 증언했다. 

 

하지만 제레미 레너는 지난 2일(현지시간) 제설 작업 도중 큰 사고를 당했다. 당시 그는 가슴 외상과 정형외과적 심각한 상처를 입은 상태였으며 두 차례 수술을 받았다. 한때 생명이 위험하기도 했으나 수술은 잘 마쳤으며 안정된 상태로 회복 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진짜 위중한 상태를 넘긴 듯 제레미 레너는 자신을 걱정하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수술 후 근황을 전했다. 

그는 4일 "따뜻한 말을 해준 모두에게 감사하다. 메시지를 적기에는 너무 엉망인 상태지만 모두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제레미 레너는 환자복을 입고 병원에 입원한 모습이다. 눈 주위에 피멍이 들었고 상처도 심해 보인다. 물론 그럼에도 그는 자신을 아끼는 사람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기꺼이 카메라 앞에 섰고, 많은 이들은 응원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토르'의 크리스 헴스워스는 "친구야 빨리 나아. 너에게 사랑을 보낸다"라며 응원의 말을 했다. 

 

 

1971년생인 제레미 레너는 2008년 영화 '허트 로커'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영화 '더 타운' 등으로 2회 연속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영화 '어벤저스' 시리즈의 호크아이 캐릭터로 유명세를 얻었다.

 

 

폭설에 도로에 갇힌 운전자들을 도우려다 제설차에 다리가 깔려 가슴 부위까지 심각한 부상을 당한 제레미 레너의 빠른 쾌유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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