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이런 좀도둑이… 박은혜가 공개한 CCTV화면 '분노' 유발
아직도 이런 좀도둑이 있다니 '충격'이 아닐 수 없다.
배우 박은혜가 자신의 집 앞에 놓인 택배에서 물건을 훔쳐가고 있는 행인의 모습이 담긴 CCTV 화면을 공개해 충격을 안긴다. 박은혜가 상습 택배 도둑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며 고충을 토로한 것이다.
박은혜는 1월 14일 "택배상자 안 물건을 하나씩 빼가시면 안 돼요ㅠㅠ 저희 집 CCTV 있지만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가끔 가져가시는 택배. 신고하자니 많이 힘드신 분일까 봐 맘이 무겁고 안 하자니 반복될까 봐 걱정이고. 어찌해야 하나"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우산으로 얼굴을 가린 채 박은혜 집 앞에 놓인 택배 상자를 찢어 물건을 빼가고 있는 행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같은 글과 사진에 정가은은 "집 앞에 종이를 적어서 붙여놔요, 언니. 난감하다"라는 댓글로 조치를 취할 것을 조언했다.
하지만 다른 누리꾼들은 "붙여놓는다고 소용없다. 차라리 경찰에 신고하는 게 낫다", "사정봐주면 계속된다. 저 집은 내가 택배 한 개씩 빼가도 아무 말 안 한다 등의 생각이 굳어질 수 있다" "사정 봐주지 말고 신고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은혜뿐 아니라 최근 뉴스를 통해 심심찮게 택배를 도둑맞았다는 사연을 접할 수 있다. CCTV가 있지만 얼굴을 가린 터라 잡기 힘들고, 무엇보다 소액이라 경찰의 대응 역시 소극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늘도둑이 소도둑이 되는 법'이다. 게다가 최근 택배 도둑으로 검거된 한 피의자는 배송 차량을 따라다니며 생활용품이나 식료품을 훔쳐왔고, 그 피해액이 무려 400만 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결코 소액이라고 무시할 사안이 아니란 얘기다.
누군가가 고심해서 고르고 고른, 그리고 아끼고 아낀 돈을 지불해서 구입한 택배 물품.
어느 누구도 그것을 주인의 허락도 없이 가져갈 권리는 없다. 생활 속 좀도둑이라고 치부하기보다는 소도둑이 되기 전에 빨리 엄정한 대처를 해야 한다. 배우 박은혜 역시 공인이라는 이유로 너그러운 대처를 하기보다는 단호한 대처를 통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 그래야 또 다른 피해자를 막을 수 있다.
'경제·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카오톡 현금영수증, 설정안하면 안해준다고?! "당장 확인하세요!!" (0) | 2023.03.09 |
---|---|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은행 영업시간 정상화..반발하는 노조 '도둑놈 심보' (0) | 2023.01.29 |
먹구름 잔뜩 긴 2023 경제전망..IMF 총재 "힘든 한 해..연말 반등 여지有" (0) | 2023.01.13 |
강민경 사태로 드러난 채용시장의 열정페이.. 이것이 '리얼 현실' (0) | 2023.01.07 |
'불륜에 혼외자' 최태원 회장, 손들어준 법원.. 침통한 조강지처 노소영 관장 (1) | 2023.01.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