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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안보면 후회할 영상미 ..'아바타2: 물의 길', 올해 첫 천만 영화(ft. 배우 실물)

by 조앙마두 2023.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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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보면 후회할 영상미 ..'아바타2: 물의 길', 올해 첫 천만 영화(ft. 배우 실물)

 

 

지난 2009년 12월 17일 영화 '아바타1'(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개봉할 때 느꼈던 그 충격과 환희.

어떻게 이런 상상을 했을까. 또 그 상상을 어떻게 이렇게 구현해 냈을까.

 

놀라움의 연속이었던 '아바타1'의 영광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또 한 번 재현했다. 지난 2022년 12월 14일 개봉한 '아바타' 그 두 번째 이야기, '아바타: 물의 길'이 국내에서 올해 첫 1,000만(천만) 영화에 등극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은 1월 24일 오전 7시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42일 만에 일궈낸 대기록이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사태 후 첫 1,000만 관객을 모은 첫 외화이자 국내 개봉작 '범죄도시2'에 이은  두 번째 1,000만 영화다. 물론 전편이 38일 만에 1,000만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나흘 늦은 기록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극장가가 위축된 상황임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과다. 

 

천만 관객을 돌파해 '아바타: 물의 길'은 국내 매출 23일 기준 1,263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포함 글로벌 박스오피스에서 손익분기점에 해당하는 20억 달라(약 2조 4,7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번 '아바타2'는 전작 '아바타'에 이어 13년 만에 찾아온 후속으로, 인간에서 나비족이 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와 네이티리(조 샐다나 분)가 이룬 가족이 생존 위협을 피해 떠나며 겪게 되는 여정을 화려한 영상미에 담아냈다. 

 

 

특히 바다로 옮겨간 배경은 진일보한 컴퓨터 그래픽에 힘입어 물에서 진짜 아바타가 튀어나오고, 관객이 진짜 판도라 행성에 가 있는 듯한 환상을 선사했다. 바닷가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은 그야말로 관객들의 눈과 마음을 훔치기 충분했다 .

 

그래서인지 '아바타: 물의 길'을 보면서 아바타 분장을 한 배우들의 실물이 궁금해졌다. 

'아바타1'을 봤기 때문에 두 남녀 주인공인 조 샐다나와 샘 워싱턴은 알고 있었지만, 다른 배우들의 면면이 궁금해졌다. 

 

◆ '아바타1'에 이어 2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네이티리 역을 소화한 조 샐다나.

배우 조 샐다나.

 

개인적으로 킬러 카탈리아로 출연한 영화 '콜롬비아나'부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까지 늘 강인하고 섹시한 여전사의 모습을 보여준 조 샐다나는 '아바타2: 물의 길'에서도 변함없이 멋있는 모습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 그런 조 샐다나와 호흡을 맞춘 남자 주인공 샘 워싱턴(Sam Wortyington). 

 

'아바타1' 성공 후 삶에 대한 통제력을 잃고 알코올 중독에 빠졌다고 고백한 샘 워싱턴은 아내이자 모델 라라 워싱턴이 자신을 벼랑 끝에서 구했다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라라 워싱턴과 결혼해 슬하에 세 아이를 두고 있으며 "모든 것이 가족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라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 그리고 시고니 위버(Sigourney Weaver).

 

특히 70대 배우인 시고니 위버는 얼굴과 목소리를 젊게 바꿔주는 디에이징 기술 덕분에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는 데 성공했다. 그녀는 '아바타2: 물의 길'에서 나비족 키리를 연기했다. 14세 소녀인 키리는 시고니 위버가 '아바타'(2009)에서 연기한 그레이스 박사의 딸이다.

 

 

그레이스 박사는 '아바타' 1에서 인간과 나비족의 대결 때 부상을 입고 쓰러졌고, 나비족은 신적 존재인 에이와의 힘을 이용해 크레이스 박사를 살리려 했다. '아바타2'에서는 키리와 함께 죽은 줄 알았던 그레이스 박사의 몸이 인큐베이터 같은 곳에서 관리받고 있는 모습이 등장한다. 그레이스 박사와 키리의 출생에 관한 비밀은 5편까지 이어질 '아바타' 시리지를 통해 베일을 벗을 전망이다.

 

◆ 케이트 윈슬렛(Kate Elizabeth Winslet).

 

영화 '타이타닉'으로 우리에게 너무나도 유명한 배우 케이트 윈슬렛은 '아바타: 물의 길'에서 로날(Ronal) 역을 맡았다. 로날은 설리 가족이 이주해온 곳에 임신한 몸으로 첫 등장한다. 악마의 피가 섞였다며 설리 가족을 경계하고 배척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남편 토노와리(클리프 커티스 분)가 이주를 허락하자 마지못해 이들을 받아들인다.

 

 

 

위 사진은 케이트 윈슬렛이 '아바타2'에서 수중 장면을 촬영 중인 모습이다. 케이트 윈슬렛은 '아바타2' 촬영 당시 미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바타'에서 맡은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프리다이빙을 배워야 했다. 가장 길게 숨을 참은 시간이 7분 14초"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 클리프 커티스(Cliff Curtis).

 

극 중 로날(케이트 윈슬렛)의 남편 토노와리 역을 연기한 배우는 클리프 커티스다. 

영화 '콜롬비아나' 속 클리프 커티스.

그리고 생각해 보니 '아바타2'의 조 샐디나와 클리프 커티스는 영화 '콜롬비아나'(2011)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사이다. 오~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케이트 윈슬렛 그리고 클리프 커티스가 '아바타2' 촬영 중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다. 

 

◆ 스티븐 랭(Stephen Lang).

 

'아바타1'에 이어 '아바타2'에 등장하며 막강한 적으로서 맹활약을 펼친 배우 스티븐 랭. 그는 2에서는 나비족으로 돌아온 쿼리치 대령 역을 맡아 제 몫을 톡톡해 해줬다.

 

 

1952년 7월 11일생이라니 70대가 된 지금도 여전히 현역에서 활약하는 스티븐 랭의 모습이 멋있다.

 

◆ 제이미 플래터스(Jamie Flatters).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첫째 아들 네테이얌을 연기한 건 배우 제이미 플래터스다. 

영국 런던 출신으로, 출연작은 '더 포가튼 배틀'(2020), '선과 악의 학교'(2022) 등이 있다. 

 

브리튼 달튼(Britain Dalton).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둘째 아들 로아크(Lo'ak) 역을 맡은 배우 브리튼 달튼.

로아크는 극 중 아버지인 제이크 설리의 인정을 받고자 하는 아들이다.

 

 

 

그외 많은 인물들이 있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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