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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역시 유전무죄?! 양현석, 보복 협박 혐의 무죄받자마자 '복귀'

by 조앙마두 2023.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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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유전무죄?! 양현석, 보복 협박 혐의 무죄받자마자 '복귀'

 

역시 유전무죄인 것인가.

 

YG엔터테인먼트(대표 양민석 황보경)의 실질적 수장 양현석이 보복 협박 혐의를 벗었다. 

지난 2022년 12월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조병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보복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양현석에 대해 1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피해자이자 공익 제보자인 한모 씨는 2016년 빅뱅 멤버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아이콘 전(前) 멤버 비아이가 초강력 환각제인 LSD와 대마초를 구매하고 이중 일부를 수차례 흡입한 사실을 제보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 경찰 조사가 이뤄지기는 커녕 양현석이 한모 씨를 YG엔터테인먼트 사옥으로 불러 "너 하나 죽이는 건 일도 아니다"라는 등의 말로 회유, 협박해 진술을 번복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재판부는 양현석이 형사사건에 대한 진술을 번복하고자 한 씨를 설득, 압박한 것으로 보이며 비난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한 씨가 수차례 진술을 바꾸고 진술 번복 경과를 알리며 금전 등의 대가를 기대하는 등의 행위를 해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또 한 씨가 탑과 반복해서 대마를 흡연하는 등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멤버에게 지속적으로 마약을 제공했다는 것도 납득하기 어려워 의사 자유가 침해될 정도의 공포심을 느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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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선고 후 양현석은 법원을 나서며 "재판부 판결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제 본연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본연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다는 말은 본업인 YG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서로 돌아간다는 말이었을까.

보복 협박 혐의를 벗은 양현석은 기다렸다는 듯이 신년인 2023년 1월 1일 총괄 프로듀서 자리에 복귀했다. 이미 꽤 오래전부터 준비해왔던 듯하다.

 

 

 

YG엔터테인먼트는 1월 1일 공식 유튜브 영상과 블로그를 통해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7인조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를 공개했다. 

 

특히 양현석은 이 영상에서 총괄 프로듀서 직책을 달고 직접 베이비몬스터를 소개했다. 2019년 6월 소속 연예인들의 약물 파동 의혹과 가수 비아이의 마약 수사 무마 의혹 등으로 모든 직책에서 물러난 지 3년 6개월 만이다. 

 

무엇보다 베이비몬스터는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BLACKPINK, 지수 제니 로제 리사)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이다.

 

그만큼 사내 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베이비몬스터를 소개하는 영상에서 양현석은 "YG의 유전자를 가진 베이비다. 지난 4년 동안 월말평가에서 저를 놀라게 했던 것처럼 세상을 놀라게 해 줄 스타가 됐으면 좋겠다는 희망사항이 있다"라고 소개했다.

 

현재 양현석은 보복 협박 혐의 무죄를 받은 후 베이비몬스터를 시작으로 총괄 프로듀서로서 신인 발굴과 육성에 전념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베이비몬스터의 정확한 인적 구성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10대 소녀들로 YG엔터테인먼트에서 4년 간 트레이닝을 받으며 뽑힌 멤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이들이 강동원을 비롯해 아이콘, 빅뱅의 대성과 태양 등 '탈 YG'를 택하는 스타들의 연이은 등장으로 휘청이고 있는 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구세주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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