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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원더걸스 유혜림, 유빈 회사 르엔터와 계약종료..'인연의 끝은 아냐"

by 조앙마두 2023.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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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유혜림, 유빈 회사 르엔터와 계약종료..'인연의 끝은 아냐"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는 법. 오랫동안 여성그룹 원더걸스(Wonder Girs, 유빈 예은 선미 혜림)로 함께 활동한 유빈과 우혜림이 이제 한솥밥을 먹는 식구에서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 

 

혜림은 최근 3년 간 유빈이 설립한 기획사 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해 왔다. 하지만 2월 16일 전속계약 종료를 알렸다.

 

르엔터테인먼트는 "우혜림과 계약이 만료됐다. 향후 활동에 관한 긴 논의 끝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 2020년 르엔터가 문을 연 후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첫 아티스트로 함께 해준 우혜림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르엔터테인먼트는 또 "3년 동안 방송과 연기, MC, 번역 등 다방면에서의 활동은 물론 결혼과 임신, 출산이라는 일생의 큰 경사도 함께 해 기뻤다. 새 출발을 앞둔 우혜림에게 늘 행복과 평안이 가득하길 바란다. 그 발걸음에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우혜림은 2010년 원더걸스 미국 데뷔앨범 '투 디퍼런트 티어스(2 Different Tears)'를 시작으로 그룹 활동에 합류했다. 하지만 아쉽게 2017년 원더걸스가 해체하게 됐고, 이후 우혜림은 개인활동과 학업에 매진해 왔다.

 

 

 

이후 2020년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우혜림은 원더걸스 멤버인 유빈이 세운 신생기획사 르엔터테인먼트로 적을 옮겼다. 같은 해 7월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결혼해 2년 만인 지난해 첫아들을 얻었으며, 신민철 역시 2021년 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원더걸스를 시작으로 우혜림의 결혼과 출산의 모든 순간에 함께 했던 유빈. 

비록 두 사람은 소속사 대표와 소속 연예인으로서의 인연은 이날 계약종료를 끝으로 마무리하지만, 오랜 세월 이어온 아름다운 인연의 끈은 지속적으로 이어갈 전망이다.

 

더불어 우혜림이 향후 연예인으로서는 어떤 행보를 걸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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