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소다 "일본 공연 중 성추행 피해" 어땠길래?! 일본 네티즌 반응은?
세계적으로 활동 중인 한국의 DJ(디스크자키) DJ소다가 일본 공연 중 다수의 관객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직접 밝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DJ소다는 직접 증거 사진까지 게재하며 분노와 두려움을 드러냈습니다.
DJ소다는 8월 14일 자신의 SNS에 장문을 글로 성추행 피해를 당한 사실을 알렸습니다. DJ소다는 "오늘 일본 오사카 뮤직 서커스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끝마쳤는데, 너무 큰 충격을 받아서 아직도 무서워서 손이 떨리고 있습니다"라며 "제가 팬분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서 공연 마지막 부분에서 항상 팬분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데, 오늘 공연에서 한 명도 아니고 여러 명이 갑자기 저의 가슴을 만지면서 속수무책으로 성추행을 당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DJ소다는 "너무 놀라고 무서웠지만, 저를 보고 너무 좋아해주며 울기도 하는 팬분들도 계셔서 일단 끝까지 마치려고 정말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척 많이 노력했습니다"라며 "지금은 호텔로 돌아왔는데 아직까지도 너무나도 무섭고 디제이를 한 지 10년 동안 공연 중에 이런 일이 있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는데 이런 일을 겪게 되어서 너무 믿기지가 않고, 앞으로는 이제 무대 밑이나 앞쪽으로 팬분들한테 쉽게 가까이 다가가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공개된 다수의 사진에는 공연 중, 무방비 상태인 DJ소다의 가슴 부위를 손으로 마구 만지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공연장에서 이런 성추행이 벌어졌다는 사실에 충격을 금할 수 없습니다.
얼마나 불쾌하고 무섭고 충격적이었을까요?
무엇보다 공연 중인 터라 막 불쾌한 표정과 제스쳐를 취할 수도 없었던 점을 생각하면 공포가 배가 됩니다.
해당 페스티벌은 지난 8월 13일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됐습니다. 특히 DJ소다는 직접 성추행 피해 사실을 고백하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고, 사진들에는 DJ소다의 가슴을 만지고 있는 뭇 남성들의 손 모습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습니다.
DJ소다는 2010년대 중반부터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어 세계를 돌아다니며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는 인기 DJ입입니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아름다운 몸매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DJ소다는 유튜브 구독자수 177만 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513만에 육박하는 스타입니다.
이 같은 DJ소다의 성추행 피해 고백 후 일본 네티즌들은 "일본에서 이런 일을 겪게 해 정말 미안한다", "같은 일본인으로서 부끄럽다"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또 "일본인이 전부 그런 것은 아니니 일본인들을 미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평소 자신감 넘치고 과감한 노출로 몸매를 과시해온 DJ소다. 그의 과감했던 행보에 이번 성추행 사건이 다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 일도 없었으면 더 좋았을, 이번 일본행이 씁쓸한 기억만 남기게 된 것은 아닐까 안타깝네요.
어린 시절 사진도 공개하며 모태 미녀임을 인증했던 DJ소다. 성추행이라는 불미스러운 사건을 잘 극복하고, 다시 한번 당당하게 무대에 설 DJ소다의 모습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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