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함 더한 김은숙 작가 기부..'더 글로리' 파트2 공개 임박에 '역대급 관심'

훈훈함 더한 김은숙 작가 기부..'더 글로리' 파트2 공개 임박에 '역대급 관심'

 

 

 

 

학교 폭력(이하 학폭)에 대한 사회적 논의와 분노를 이끌어낸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The Glory, 극본 김은숙 연출 안길호)' 파트2 공개를 앞두고 이 작품의 작가와 제작사가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더 글로리' 김은숙 작가와 제작사 화앤담픽쳐스가 구룡마을 화재 복귀를 위해 4,000만 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7일 "'더 글로리' 각본을 쓴 김은숙 작가와 드라마 제작사 화앤담픽쳐스의 윤하림 대표가 2,000만 원씩 총 4,000만 원을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김은숙과 윤하림 대표는 지난 설 연휴 전날 구룡마을에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본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항상 어려움에 빠진 이웃들을 돕는 일에 함께해 주시는 두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따뜻한 손길이 이재민분들에게 온전히 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은숙 작가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은숙 작가는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때 2,000만 원을 기부하면서 희망브리지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20년 수해와 코로나19에 4,000만 원, 2021년 경북 영덕 시장 화재와 수해에 6,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선행을 이어왔다. 윤하림 대표도 2017년부터 김은숙 작가와 같은 금액을 희망브리지에 기부했다.

 

이 같은 꾸준한 기부를 통해 두 사람은 현재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이 되기도 했다. 아무리 돈이 많다고 기부하는 건 아님을 감안해 보면 두 사람이 보여준 '꾸준한 기부'는 박수받아 마땅하다.

 

 

 

 

 

기부를 통해 각박한 세상에 훈훈함을 더한 김은숙 작가는 현재 자신이 극본을 맡아 화제의 중심에 선 드라마 '더 글로리' 파트2 공개를 앞두고 있다. 바로 며칠 뒤인 3월 10일 많은 사람들이 오매불망 기다리던 '더 글로리' 파트2가 베일을 벗는다. 

 

'더 글로리'는 지난해 12월 3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돼 지금까지도 연예가 메인 이슈를 차지할 만큼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학창시절 당한 학폭이 한 사람의 몸과 마음을 어떻게 망가뜨릴 수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며 사회에 큰 화두를 던졌고, 스토리 전개 방식에 있어 시청한 모든 이들의 호기심을 역대급으로 끌어냈다. 

 

 

 

 

 

김은숙 작가의 탄탄한 대본과 송혜교, 염혜란, 임지연, 이도현, 박성훈, 정성일, 김히어라, 차주영, 김건우, 정지소, 신예은 등 배우들의 빈틈없는 연기 그리고 연출력이 만나 그야말로 역대급 작품이 완성됐다. 그렇기에 복수에 초점이 맞춰진 '더 글로리' 파트2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린 것은 당연한 결과다. 

 

어떻게 김은숙 작가는 쓰는 작품마다 이렇게 놀라운 상상과 스토리 전개 그리고 주옥 같은 대사를 선보이는지 그 비결이 궁금할 지경이다. 

 

 

 

과연 '더 글로리' 파트2는 학폭 가해자와 피해자들의 삶을 어떻게 그려낼 것인가. 국내를 넘어 넷플릭스라는 OTT 플랫폼을 타고 전 세계가 주목하는 작품이 된 '더 글로리'. 그 파트2 이야기에 모두가 눈과 귀를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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