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탐탐 복귀 노리던 김정훈, 前여친 1억 손배소 패소 '활동 재개 물건너가'
호시탐탐 복귀를 노리던 김정훈이다.
한국에서의 활동 재개는 아직은 이른 감이 있다는 판단에 팬층이 두터운 일본에서 먼저 팬미팅을 개최하는 등 호시탐탐 복귀를 노렸지만, 이 같은 행보에 빨간불이 켜졌다. 아니 활동재개는 물 건너갔다.
김정훈이 임신중절 종용 논란으로 법정 공밥을 벌여온 前(전) 여자친구를 상대로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으며, 1월 18일 이 소송에서 패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여자친구를 임신시켜놓고 이를 비밀로 한 채 데이트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것도 충격이었는데,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후 아이에 대한 책임을 지려는 행동보다는 이를 폭로한 여자친구를 상대로 1억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그가 평소 방송을 통해 보여준 선한 이미지와는 너무나도 상반된 행동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
김정훈과 전 여자친구는 지난 2018년 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이후 만남을 가져오던 두 사람은 그 해 12월 임신사실을 알게 됐다.
그런데 갑작스레 전 여자친구는 2019년 김정훈을 상대로 약정금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김정훈이 임신 중절을 강요했으며 임대보증금 1,000만 원을 주기로 해놓고 단 100만 원만 지급한 채 연락을 두절했다는 주장이다.
비밀은 없는 법. 결국 소장이 접수되는 순간, 많은 사람들이 해당 사실을 알게 됐고 급기야 두 사람의 사연이 기사화됐다. 하필 그 당시 김정훈은 데이트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었고, 평소 서울대 출신의 '뇌섹남'이라며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던 김정훈이었기에 대중의 충격은 엄청났다.
사태가 커지자 김정훈은 아이가 친자일 경우 책임을 지겠다고 했고, 이 같은 입장에 전 여자친구가 소송을 취하하면서 논란은 일단락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김정훈은 전 여자친구의 폭로로 많은 피해를 봤다며 2020년 9월 그녀를 상대로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전 여자친구가 임신 사실로 여러 차례 협박을 했고 연락을 두절하거나 임신중절을 강요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언론에 제보했다"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김정훈의 주장에 대해 법원은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
법원은 판결에서 "전 여자친구가 출산한 아이가 김정훈의 친생자라고 판단한 점 등에 비춰 이같은 불법행위를 구성한다고 보기 어렵다"라고 판시했다.
◎ 알고 보니 김정훈, 이미 아빠..
전 여자친구가 출산한 아이가 이미 김정훈의 아이로 판명 났기 때문이다. 전 여자친구는 2020년 6월 2일 김정훈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출산한 아이에 대한 인지청구 소송을 냈고, 서울가정법원은 2022년 4월 21일 아이가 김정훈의 친생자임을 인지한다는 등의 내용의 판결을 선고했다. 그 판결은 같은 해 5월 11일 확정됐다.
여기서 인지청구 소송은 혼외자를 자녀로 인정해 법률상으로 부모·자식 관계를 형성하게끔 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하는 절차다.
이 와중에 최근 김정훈과 그룹 UN(유엔, 김정훈 최정원)으로 함께 활동한 최정원 역시 사생활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40대 가장 A 씨는 최근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아이돌 출신 유명 연예인이 자신의 아내에게 접근했다고 주장했고, 해당 채널은 그 연예인이 최정원이라고 실명을 공개해 파장이 일었다.
물론 이 같은 논란 후 최정원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끼리도 친하게 알고 지낸 동네 동생이었고, 기사 내용 같은 불미스러운 일은 절대 없었다"라며 "추후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고 제가 입은 피해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취할 생각"라고 해명했다.
한 시대를 풍미한 그룹 UN의 김정훈과 최정원. 많은 팬들의 추억을 장신한, 또 현재도 사랑받고 있는 그들이기에 이같은 사생활 논란은 씁쓸함을 안긴다. 역시 보이는 이미지가 전부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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